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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을 망설이다..이렇게 글을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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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등25기정명화 작성일03-09-02 10:30 조회2,9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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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바쁜회사일과 또 다른일까지 겹쳐서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는중 8월26일 권등게시판에 와보니..가슴철렁한 소식을 듣고 어찌할바를 몰랐습니다.

제가 할수있는거라곤..성금이 고작...산벗산악회에 전화문의도하고...하지만 제 작은 힘으론 뭐하나 할수가 없더군요...

기도하고..또 기도하고..마음같아선 두팔걷어 부치고 수색작업하는데 잔일이라도 하고싶지만 정말 어른들 말씀처럼 목구멍이 포도청이라...회사를 팽개치고 갈수가 없는 제심정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습니다.

오늘도..어제도..혹시나 선배님를 찾았다는 소식이 있을까 눈치보며 틈틈히 게시판에 주의를 둬도..아직까지 아무런 소식도 없구..

더군다나..오늘도 비가 이렇게 내리는데...
첨엔 몸도 못가면서 이렇게 몇글자 올리는게 송구스러웠지만...그래도 한쪽에서 열심히 기도한다고..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힘내시라구요...

며칠동안 잠을 이룰수가 없었습니다.

아직 한번도 뵌적이 없는분같은데..아니 혹시나 뵈었는지도...말한마디 나눠본적없는 분인데 왜 이렇게 가슴아프고...잠까지 설치는지...

주님의 은총으로 어서빨리 가족들 품안에서 잠들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 동문선배님들또한 몸상하지 않도록 기도드리겠습니다.

그러니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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