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28기 백수진입니다....
첫인사를 올리게 되니 기쁜마음도 있지만 약간은 쑥스런 마음도 생기네여...
산이라고는 회사에서 1년에 한차례 체육행사의 일환으로 가는것 이외에는 별로 갈 기회도,
가고 싶지도 않았던 생활에서 뭔가 변화를 주고자 선택한 권등의 저번1주차 교육은 넘넘
힘들고 고달픈 과정이었던것 같습니다...
솔직히 야간에 암벽을 오를땐 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앞이 노란것이 울고싶은 심정이었습죠...ㅠ.ㅠ
1주차 교육이 이럴진데 2주차부터 졸업등반까지는 어떻게 끝낼것인가....머릿속에서
온갖 잡념들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교육이 끝나고 하산할땐 이상하게 머릿속이 명쾌해지면서 모든 잡념들이 사라지더군여.....
덜덜덜 떨리는 다리로 산을 내려오면서 이런 기분땜에 산을 좋아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구 무엇보다 뿌듯한건 같은 기수의 동기 여러분이 생겨서 넘 좋았다는 것이겠죠...
저번 교육때 지치고 헤맬때 도와주시고 힘이 되주신 동기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교육으로 온몸이 쑤시고 결려서 행동하기도 불편하지만 언젠가는 산에 올라가지
않아서 이렇게 될날도 있기를 기대하면서.. 이만 줄일까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여...^O^

권등 화이팅!!!...
28기 회이팅!!!...

* p.s 교장선생님 이하 강사선생님덜 넘 수고 많으셨습니다...
        글구 전폭적으로 응원해주시던 27기 선배님들도여...(감사감사)
        넘 정열적으로 가르쳐 주셔서 몸은 고달펐지만 마음만은 힘이 불끈 솟았답니다..
        담주에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