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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한(참) 동안 어디 갔나 싶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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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시빈 작성일03-09-23 11:24 조회3,0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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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게시판에 안나오시길래 어데 가셨나 했더니 지금 와보니
행님 글로 도배를 하시누만요.  

목요일 장소와 시간을 알려줘여. (안갈켜주면 머 전화로 확인함 되겠지만)

무신 사연이 있는 말 같기도 하고.. 자유라..그 나이에 갑자기 왠 자유를
외치고 다닌데여? (그 나이되도 자유가 그리워 지나 보져?)

맘을(생각을) 바꾸면 자유스러워 지는 것은 아닌지...

에라 난도 모르겠다. 나중에 행님한테 한 수 배워 봐야 겠군.


>친구들은 나를 보고 미쳤다고 한다.
>나이 오십이 넘어 갑자기 암벽을 탄다고,,
>쉰도 넘은 놈이 복싱 도장에 다닌다고,,,
>
>그래 나는 미친짓을 하고 있는지도 몰라.
>허지만 니들이 미친짓의 맛을 알어!!!
>
>젊은 아우들과 어울리는 바위타기는
>나에게 새로운 세계의 열림을 보여 준다.
>그것은 신선한 떨림,
>팽팽한 긴장 속의 자유다.
>
>우툴투둘 하면서도 견고한 화강암의 바우에
>몸을 부비면 소탈하면서도 투박한 바우의 질감에
>나의 영혼은 전율한다.
>
>요즘같이 햇살 맑은 날.
>인수봉이나 의상봉의 그 깨끗한 피부는
>너무나 잘생겨 생각하는 것,
>그 자체로 눈물이 난다.
>
>진짜로 내가 미친것 같다.
>아니 난 미친듯이 자유롭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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