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바위의 흥분...감사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방중권 작성일03-09-29 20:11 조회3,100회 댓글0건본문
깨진 손끝과 풀린 다리,
여기저기 긁혀 있는 몸과 헬멧...
(정신이 없어 머리로 재밍을 시도했던 모양임...)
바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야바위의 흥분이 가시질 않네요.
첫째날, 여러 종류의 욕을 먹으면서도(^^)
예상했던 대로
많은 것을 배워가고 있다는 느낌에
마음이 뿌듯합니다.
역시 무엇을 배우든
벅시게(환희(영어로는 오르가즘)와 함께 교장선생님께서 좋아하시는 표현임)해야
남는 것 같습니다.
슬립은 많이 났지만 중심이동법을 배울 때 몸으로 전해왔던 느낌은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 없네요...
무슨 방법을 써서든 바위 정상에 오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정한 알피니스트의 자세를 가르쳐 주시는
교장선생님의 마음이 조금씩 전달되는 것 같아
참으로 기쁩니다.
다시 한번 우리 열정적이신 교장선생님과
헌신적인 강사님들,
누구보다 멋진 28기 동기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음 주, 인수에서의 멋진 등반을 기대하며...
권등 화이팅! 28기 화이팅!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