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교장 선생님..
27기 윤재한입니다.

선생님 못뵈온지가 벌써 열흘이 넘었군요

교육받을때는 어떻게 하면 교장선생님 마주치지않나 하고
마음속으로 간절한 외침이 있었지요.
수석강사님이나 다른강사님이 교육을하면 쾌재를 불러대곤 했지요.

그런데 수료를 하고 먼발치에서 게시판을 통하여 교육사항을 보고는
저의 올챙이적을(아직도 올챙이지만)그리며 마음의 바위를 타지요....

독종 권기열 ...    정말 불철주야 헌신적인 교육에 저의 지난날 시절을(학원강사시절)  돌이켜보면 저도 학생들 위하여 열성적으로 강의를  하였던것이 왠지 왜소해 보이더군요.
적당히 시간을 때울수도 있는데 정말 몸바쳐서 후학을 위해 정진하는 모습들이 전율을 느끼게 합니다.

솔찍이 이야기하자면 열성적인 지도력에 불만이  많았던것도 사실이구여.
욕도 얻어먹는것이 왠지 탐탁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얼마지나지 않은시간에  벌써부터 몇주간의 교육기간이그리워지며
무었과도 바꿀수 없었다느 생각이 드는것은 저혼자만의 생각일까요?

이번연휴에도 평일반 교육이 있으시다니 힘드시겠어요.
아무쪼록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한 주일돼시길 간절히 빕니다.

저는 오늘 오후에 설악산에 갑니다. 일요일 인수로 갈 계획이구여.....

오랜만에 게시판에 글을올리려는데 여직원들이 늦은 점심먹자고 기다리니
횡설수설 몇자 올립니다.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27기 윤재한 배상 ^-^

  
>내일은 (금요일과토요일) 평일반 등반교육이 있습니다.
>
>설악산 하계 등반에 참여못하시는 동문분께서는 학교암장에
>
>오셔서 등반하시기 바랍니다.
>
>설악 캠프에 가시는 동문분, 잘다녀오시고 알찬 시간 보내시길바랍니다.
>
>저또한 여러분과 함께할려고했으나 평일반 신청이 접수되여
>
>못내 아쉽습니다.
>
>설악 캠프에 참여 못하시는분은 이틀 동안 학교암장에서 야영및 당일등반 하실수
>
>있으며 일요일은 인수봉 등반을 하니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
>학교암장은 오전 10시까지
>
>인수등반은 오전 10시까지 도선사 매표서 앞 집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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