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리 마음이 무거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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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8 김정아 작성일03-10-13 20:29 조회3,206회 댓글0건본문
안산암장 바우들을 몽땅 챙겨넣고 왔나부다.
졸업이란 말이 실감도 안나구.. (왜? 자격이 안되는것같아서..ㅠ,ㅠ;;)
선등3번이면 졸업이라는 말에.. 나름데로 기를 쓰며 배운것을 실천해보려
노력하며 열심하긴했는데... 김정아 사람됐다며 인정해주시는 선생님의
말씀이 왜 아무런 감동으로도 와닿지 않는것인지...
졸업장을 받고도 뿌듯하지 않고,,,
이젠 더이상 선생님 구박 안받아두 된다며 얼싸 안고 눈물이라두 펑펑 쏟을줄
알았는데 .. 감격은 커녕 정말 표현할수 없는 착찹함이 더 컸다.
왜일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건.
선생님이 주시고자 했던 , 너무나 많은것들을 제대로 다 소화해내지 못한것에
대한 나 자신에 대한 한심함때문인것같다.
더 빨리 바위에게 마음을 열었더라면, 더 많이 나 자신을 버릴수 있었다면,,
정말 더 많은걸 내것으로 만들었을텐데..라는.. 막연한 .. 자책감이랄까..
물론, 첨 바위를 만났을때의 나를 생각하면 하늘과 땅사이만큼 발전한거지만,,
공포의 소리지르기대신...얍!얍! 기합소리로 한걸음 한걸음을 떼어놓을만큼의
발전은... 지켜보지 못한 사람은 정말 모르징.
교장선생님만이 알쥐 *^^*
절대적인 개인적 발전은 크긴 큰건데...
상대적인 평가론 너무나 한심했다. 우리의 차분하고 늠름한 28기 동기들은
정말 멋졌다.
같은 동기로서 내가 함께한다는것이 웬지 부끄럽고...민폐스럽고...ㅠ,ㅠ;;
졸업이라는 기쁨은 하나두 없고,,
마음이 천근만근 무거운것은 .. 권등28기 라는 꼬리표의 책임감때문인란걸
선배님들은 아시리라 믿는다.
이젠 어디가서 엄살(?)도 못부린다.
실수도 용납이 안된다.
대충이란 더더욱 있을수가 없다.
왜?
나하나의 작은 실수가 권등의 수많은 동문들에게 먹칠을 하는꼴이 될것이고,
나하나의 작은 엄살이 여러 사람들에겐 큰 폐가 된다는것을 느꼇기에...ㅠ,ㅠ;;
즐겁게 가볍게 여러곳 선배님들 따라 등반을 다니는것도 좋겠지만,,
이런 여러가지의 심리 상태는... 나를
안산암장으로 자주 가게 할것같기도 하다.
왜?
내 스스로가 졸업이 인정이 안됨으로. 정말 울지도 찡찡대지도 않고,, 자신있게
여러 동문들과 등반을 즐겨보고 싶다.
자신감을 확실히 가질때까지... 한발 한발 연습으로 나아가고 싶다.
교장 선생님 정말 김정아 사람 만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욕하시느라 목아프고, 군밤 매기느라 손가락 아프셨죠?
사실은요 이제서야 얘기지만 헬멧썻는데 잘못했다고 군밤 매기실땐요...
겉으론 아야!!! 해두.. 속으론.... 키키 선생님 손만 아푸쥐~~~ 했답니당. ^^
너무나 든든하고 실력 짱인 우리 김대장 미경언니.
소담스럽고 여성스러우면서도 조용히 선등을 4곳이나 깔끔히 마무리한 수진언니
장가 갔단 소리듣고나서부턴 무쟈게 능력있어보이던 기석오빠.
겨우 한살 어린게 누나누나 하믄서 한~~참 동생인척 하는 중권이
티도 안나는 고생하면서(총무직) 말없이 교육을 이수해버린 막내 영배
째즈3년을 했는지 철학을 3년했는지 알수없는 장발짱 현수오빠
오빠긴 한데 친구같은,(만만하다는고징^^) , 근육만으론 바위경력10년차같은 구정회
작은 방심으로 교육을 함께 할수 없었던 기반장님.
정말 모두모두 졸업을 축하하구요
많이 모자란 동기지만 끝까징 버리지 말구 거둬줘영. *^^*
먹어본 사람은 다 알지만,,, 비빔밥은 내가 끝내주게 해주쟎엉.
교장선생님? 정말 허가내주실거죠? 암장에서 비빔밥 장사해서 장비좀 사야겠어영.
팔아먹을 처자식도 없어서 제데로된 등산의류한벌도 없다는거 알고 계시죠?
.... 이제 그만해야징..... 수다의 끝이 보이질 않넹.... 분위기 따운되면 ...
다시 쓴당. 휘~~~~~리~~~~릭~~~
졸업이란 말이 실감도 안나구.. (왜? 자격이 안되는것같아서..ㅠ,ㅠ;;)
선등3번이면 졸업이라는 말에.. 나름데로 기를 쓰며 배운것을 실천해보려
노력하며 열심하긴했는데... 김정아 사람됐다며 인정해주시는 선생님의
말씀이 왜 아무런 감동으로도 와닿지 않는것인지...
졸업장을 받고도 뿌듯하지 않고,,,
이젠 더이상 선생님 구박 안받아두 된다며 얼싸 안고 눈물이라두 펑펑 쏟을줄
알았는데 .. 감격은 커녕 정말 표현할수 없는 착찹함이 더 컸다.
왜일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건.
선생님이 주시고자 했던 , 너무나 많은것들을 제대로 다 소화해내지 못한것에
대한 나 자신에 대한 한심함때문인것같다.
더 빨리 바위에게 마음을 열었더라면, 더 많이 나 자신을 버릴수 있었다면,,
정말 더 많은걸 내것으로 만들었을텐데..라는.. 막연한 .. 자책감이랄까..
물론, 첨 바위를 만났을때의 나를 생각하면 하늘과 땅사이만큼 발전한거지만,,
공포의 소리지르기대신...얍!얍! 기합소리로 한걸음 한걸음을 떼어놓을만큼의
발전은... 지켜보지 못한 사람은 정말 모르징.
교장선생님만이 알쥐 *^^*
절대적인 개인적 발전은 크긴 큰건데...
상대적인 평가론 너무나 한심했다. 우리의 차분하고 늠름한 28기 동기들은
정말 멋졌다.
같은 동기로서 내가 함께한다는것이 웬지 부끄럽고...민폐스럽고...ㅠ,ㅠ;;
졸업이라는 기쁨은 하나두 없고,,
마음이 천근만근 무거운것은 .. 권등28기 라는 꼬리표의 책임감때문인란걸
선배님들은 아시리라 믿는다.
이젠 어디가서 엄살(?)도 못부린다.
실수도 용납이 안된다.
대충이란 더더욱 있을수가 없다.
왜?
나하나의 작은 실수가 권등의 수많은 동문들에게 먹칠을 하는꼴이 될것이고,
나하나의 작은 엄살이 여러 사람들에겐 큰 폐가 된다는것을 느꼇기에...ㅠ,ㅠ;;
즐겁게 가볍게 여러곳 선배님들 따라 등반을 다니는것도 좋겠지만,,
이런 여러가지의 심리 상태는... 나를
안산암장으로 자주 가게 할것같기도 하다.
왜?
내 스스로가 졸업이 인정이 안됨으로. 정말 울지도 찡찡대지도 않고,, 자신있게
여러 동문들과 등반을 즐겨보고 싶다.
자신감을 확실히 가질때까지... 한발 한발 연습으로 나아가고 싶다.
교장 선생님 정말 김정아 사람 만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욕하시느라 목아프고, 군밤 매기느라 손가락 아프셨죠?
사실은요 이제서야 얘기지만 헬멧썻는데 잘못했다고 군밤 매기실땐요...
겉으론 아야!!! 해두.. 속으론.... 키키 선생님 손만 아푸쥐~~~ 했답니당. ^^
너무나 든든하고 실력 짱인 우리 김대장 미경언니.
소담스럽고 여성스러우면서도 조용히 선등을 4곳이나 깔끔히 마무리한 수진언니
장가 갔단 소리듣고나서부턴 무쟈게 능력있어보이던 기석오빠.
겨우 한살 어린게 누나누나 하믄서 한~~참 동생인척 하는 중권이
티도 안나는 고생하면서(총무직) 말없이 교육을 이수해버린 막내 영배
째즈3년을 했는지 철학을 3년했는지 알수없는 장발짱 현수오빠
오빠긴 한데 친구같은,(만만하다는고징^^) , 근육만으론 바위경력10년차같은 구정회
작은 방심으로 교육을 함께 할수 없었던 기반장님.
정말 모두모두 졸업을 축하하구요
많이 모자란 동기지만 끝까징 버리지 말구 거둬줘영. *^^*
먹어본 사람은 다 알지만,,, 비빔밥은 내가 끝내주게 해주쟎엉.
교장선생님? 정말 허가내주실거죠? 암장에서 비빔밥 장사해서 장비좀 사야겠어영.
팔아먹을 처자식도 없어서 제데로된 등산의류한벌도 없다는거 알고 계시죠?
.... 이제 그만해야징..... 수다의 끝이 보이질 않넹.... 분위기 따운되면 ...
다시 쓴당.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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