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부터 부산을 떨며 도착한 안산에서 정말로 하루 온종일 꼬박 15시간동안 교육을 받았습니다.

휴식시간도 아까운듯 쉴새없이 진행된 교육은, 대충하는 교육이 아닌 진실로 모든것을 가르쳐 주시고자 산에대한 열정으로 불태우시는 교장선생님, 강사님의 지도 덕분에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더군요. 아마 축시법이라도 쓰셨나 봅니다.^^

권등이라는 이름아래 만나야할 인연으로 모인 29기 동기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28기 선배님들의 등반을 부러움반 걱정반으로 쳐다보면서 기대와 희망과 각오를 다져 봅니다.

부족하기만한 후배들 입학식과 28기 선배님들의 졸업식으로 밤늦께까지 함께하시느라 고생들 많으셨구요

29기가 교육을 너무 쉽게 받는다는 28기 선배님들의 우려와 피곤한 가운데에서도 동기 여러분 모두 힘들다 내색않고 교육 받느라 또한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루동안 배운 권등정신, 장비착용법, 장비사용법, 매듭법, 하강법, 자일다루는법 모두 잊지말아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모두들 예습, 복습 잘하고 계시겠지요.^^;

권등!! 화이팅~~ 을 외치며 우리모두 하나이길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