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선생님의 모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28기 김미경 작성일03-10-13 23:40 조회3,264회 댓글0건본문
어제 드디어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27기 선배님들이 7주차까지 교육이 이어져 내심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
졸업을 축하라도 하려는 듯 오후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어려운 루트에 선등 서라고 하면 어쩌나\' 마음이 무거우니까
추락도 하고, 턱도 까고...
졸업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흔한 말은 쓰고 싶지 않습니다.
졸업식에서 숱도 별로 없는 앞머리를 내 놓고 기념사진을 찍었다며
부랴부랴 찾는 교장선생님의 모자를 내 모자와 바꿔쓰면서
빠진 머리카락 만큼이나 바랜 모자 보다도 더 깊은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암벽등반의 재미와 기술보다도
\'이 세상에는 못 할게 없구나\'라는 자신감을 얻은 5주의 교육!
5주는 갔지만, 28기는 영원히 남을 것 입니다.
권등과 함께....
권등 화이팅(((((((((((((((((((((((((((((((((((((
사실, 27기 선배님들이 7주차까지 교육이 이어져 내심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
졸업을 축하라도 하려는 듯 오후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어려운 루트에 선등 서라고 하면 어쩌나\' 마음이 무거우니까
추락도 하고, 턱도 까고...
졸업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흔한 말은 쓰고 싶지 않습니다.
졸업식에서 숱도 별로 없는 앞머리를 내 놓고 기념사진을 찍었다며
부랴부랴 찾는 교장선생님의 모자를 내 모자와 바꿔쓰면서
빠진 머리카락 만큼이나 바랜 모자 보다도 더 깊은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암벽등반의 재미와 기술보다도
\'이 세상에는 못 할게 없구나\'라는 자신감을 얻은 5주의 교육!
5주는 갔지만, 28기는 영원히 남을 것 입니다.
권등과 함께....
권등 화이팅(((((((((((((((((((((((((((((((((((((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