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비 막내 철입니다. 금요일 서울에서 군행사 있는데 땡땡이치려고 합니다.
>바위장소는 안산이든 인수든 상관없습니다. 능력껏 선등서겠습니다.
>약속시간은 암장 밑에서 11시쯤 생각하고 있습니다.  눈도장만 박고 뜨려고요.
>제 직속 상관이 없어서 사실 안가도 테 안납니다. 제 개인 장비외에 자일 프렌드,
>퀵도르 등이 없어서 도움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토,일요일은 동문 산악회 팀들
>따라서 등반 하기로 되어 있지만  간만에 남는 시간 놀리기 싫어서 이렇게
>글로써 호소하오니 보시는 분은 누구든 저를 구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반갑구먼 박철
동해에서 보고  서해에서 뵈니.

그런디 바위에 굶주린 사람같구먼 잘하고 있는 일이여
암 그래야지

뭣이든 미쳐야 된다구 미쳐도 단단히 미쳐야 실력이 늘지 우린 어설푼건 싫어
군생활 마치면 서울로 튀라고. 전공이 정형외과라고 했지
우리와 찰떡 궁합이여  바위타다 뼈뿌러져도 걱정하나할것없군

금요일은 시간이 없는것같고 토요일은 우리 팀들이 부지기수니 인수로 나와
지난번 설악에서 도움 많이 받아 고마웠어 빚을 갚아야지 우린 빚지고는 못살아

인천에서 김윤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