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장군봉 청원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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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4-07-21 13:04 조회3,069회 댓글1건본문
오늘은(토) 6명이 함께한다.
기존 어프로치에서 우측으로 들어서면,
청원길인 이곳이 나온다.
5주 전에 졸업한 김영기 선생님이 오른다.
어제에 이어 등반능력이 일취월장 물이 올라있다.
한선생님과
석영이도 물흐르 듯 오른다.
더욱 중요한 것은 모든과정에 있어 등반시스템이 놀라울 정도로 모두가 척척이다.
바로 등반은 이러한 것들이 가장 중요한 것인 것이다.
3피치에서...
선두는 4피치를 오르고...
5피치를 오르고...
5피치에서...
총 8피치 중, 6피치를 준비할 때 날씨가 예사스럽지 않다.
고민 끝에 하산을 결정한다.
우리 모두는 못 내 아쉬움이 남아들 있었으나 그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1시간 남짓 후, 멋진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강행하여 피치를 더욱 올렸다면...
추억이 더욱 남겨진 등반은 되었으리라... ^.~
하산 후,
댓글목록
김영기님의 댓글
김영기님의 댓글
이튿날 청원길..
첫피치부터 직벽에 퀵을 걸기가 만만찮은 이유..
키 큰 양반이 루트를 개척하면 이렇게 된다는 게다..
여기서두 기럭지 짧은게 유죄라면 유죄로 유구무언이다..
하나 팀원들의 화이팅과 유기적인 시스템 등반 덕에 일체가 되니 어려움은 반감된다..!
4피치..길이가 35미터나 되며 시각적으로도 꽤나 위협적인게 만만찮다..
이 역시 서로를 독려하며 힘이되니 물 흐르듯 무사 통과다..
과연 권등의 시스템에다 집중력만 잃지 않으면..
기럭지두 크럭스의 어려운 난관두 돌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획득이 무엇보다 중요한 교훈이며 수확이다..!
권등날씨로 불린 이날의 날씨는 그야말로 반전의 묘미였다..
어찌보면 인생살이도 그렇구 삶의 여정이란게 반전의 연속이잖은가..!
구수한 강원도 감자 바위의 인심으로 가득한 인제 시내의 소박한 밥집도 반전이었다..!
벌써부터 다음의 원정 등반이 기대되는 행복한 원정이었다..!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권등의 철학..
새삼 감사합니다..!
김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