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 2주차 교육을 받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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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철희 작성일03-11-04 11:57 조회2,632회 댓글0건본문
친구들과 북한산 산행을 하면서 늘 마음속으로 품어왔던 생각이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꼭 암벽등반에 도전해야지...
그러던중 금년 시즌이 가기전에 시작해야겠다는(비록 올해 4학년 9반이지만 그래도
4학년에 시작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일념으로 인터넷 서핑을 하여 \'권등\'을 찾았습니다.
지난주 목요일(10/30)에 교장선생님과 첫 통화를 하면서 암벽교육에 대한 선생님의 열의에 전화상에서 바로 수강 신청을 하고 다음날 교장선생님을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고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고 다음날 (11/1) 첫 주 교육을 시작하기로 하였지요.
교육 전 날 밤에는 가슴이 설레어 제대로 잠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드디어 교육 첫 날,
한상연 강사님의 친절한 설명과 시범에 또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한다는 사실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첫 날인데도 벌써 2주차 교육으로 넘어가고...
허리를 다쳐 보통 사람같으면 누워 있어야 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바위에 올라
직접 시범을 보여주는 교장 선생님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 그리고 그 초인적인
깡다구(?)에 또 한번 놀라고 감동 받았습니다.
교육 둘째 날,
기존 약속도 취소하고 이틀 연속해서 교육 받기로 했습니다.
30기 평일반으로 들어왔지만 29기 분들과 얼굴도 익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러나 추락법 도중, 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했던지 너무 과감하게 추락하는 바람에
그만 발을 삐었습니다. 당분간 교육을 계속해서 받을 수 없다는 생각과 교장선생님과
강사님에 대한 미안함에 속이 너무나 상하더군요.
하지만 꼭 해내고야 말겠다는 오기 내지는 깡다구가 발동이 됩니다.
다친 발은 어제 침맞고 물리 치료를 받았더니 오늘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발이 괜찮아지는 대로 교장선생님께 연락드려서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장선생님도 허리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쾌차하기를 빌겠습니다.
그 날 걱정해주신 29기 여러분들에게 진한 동료애를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특히 밤 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저희 집까지 차로 데려다 주신 김천규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권등\'을 만난건 저에게는 정말 행운입니다.
권등 파이팅!
29기 파이팅!
언젠가는 꼭 암벽등반에 도전해야지...
그러던중 금년 시즌이 가기전에 시작해야겠다는(비록 올해 4학년 9반이지만 그래도
4학년에 시작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일념으로 인터넷 서핑을 하여 \'권등\'을 찾았습니다.
지난주 목요일(10/30)에 교장선생님과 첫 통화를 하면서 암벽교육에 대한 선생님의 열의에 전화상에서 바로 수강 신청을 하고 다음날 교장선생님을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고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고 다음날 (11/1) 첫 주 교육을 시작하기로 하였지요.
교육 전 날 밤에는 가슴이 설레어 제대로 잠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드디어 교육 첫 날,
한상연 강사님의 친절한 설명과 시범에 또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한다는 사실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첫 날인데도 벌써 2주차 교육으로 넘어가고...
허리를 다쳐 보통 사람같으면 누워 있어야 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바위에 올라
직접 시범을 보여주는 교장 선생님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 그리고 그 초인적인
깡다구(?)에 또 한번 놀라고 감동 받았습니다.
교육 둘째 날,
기존 약속도 취소하고 이틀 연속해서 교육 받기로 했습니다.
30기 평일반으로 들어왔지만 29기 분들과 얼굴도 익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러나 추락법 도중, 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했던지 너무 과감하게 추락하는 바람에
그만 발을 삐었습니다. 당분간 교육을 계속해서 받을 수 없다는 생각과 교장선생님과
강사님에 대한 미안함에 속이 너무나 상하더군요.
하지만 꼭 해내고야 말겠다는 오기 내지는 깡다구가 발동이 됩니다.
다친 발은 어제 침맞고 물리 치료를 받았더니 오늘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발이 괜찮아지는 대로 교장선생님께 연락드려서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장선생님도 허리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쾌차하기를 빌겠습니다.
그 날 걱정해주신 29기 여러분들에게 진한 동료애를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특히 밤 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저희 집까지 차로 데려다 주신 김천규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권등\'을 만난건 저에게는 정말 행운입니다.
권등 파이팅!
29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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