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암벽반 115기 4차(인수봉) 등반교육 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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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4-08-18 09:56 조회3,870회 댓글6건본문
정결한 내/외 모습을 갖춘 신준환 강사님이,
자신과 걸맞는 연무를 뒤로하며 걷는 모습이 아름답다.
그러나 잠시 후,
신준환 강사님이 백운대를 바라보며 기원을 한다.
거기~ 나~ 하고 결혼하고 싶으신 분 없어요. 라며... 했을 것이다. ^.~
우리 밖에 없는 써미트에서...
점심을...
암벽반 114기 지용탁 동문이 짊어매고 올라온...
이 친구는 매사(일요일마다) 아이스박스에 먹거리를 가득 넣어, 짊어 매고 교육장으로 올라오는 친구이다.
백운대의 모습이... 없다가...
있다가...
자랑스러운...
우리들의 모습이다.
하강~
지독하리 만큼 아름답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우리들 까지... 말이다.
우리의 마음도 한층 아름다워 보자.
남을 위해서... 자신이 몸담고 있는 공간인 조직에서도...
자신의 내/외적 마음과 입도 아름답게 말이다.
이 아름다움을 개인의... & 기술자의 욕구로서 자연을 오르지 말자.
아스란히...
뚜렷하게...
이 모습들 처럼...
더욱 닮아가는 우리가 되어 본다.
우리 모두가 더욱 더...
맛난 담소와...
맛난 아름다움이 시작되었다.
아름다운 여러분과 다음주를 기약하며 집으로 귀가했다.
대전에서 올라온 암벽반 114기 박인승, 김경자 동문이 등산학교에 기증한 무전기다.
예전에 암벽반 14기가(2001년) 4대의 무전기를 기증하여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었으나,
14기 & 114기 = 딱 100의 숫자를 뺀...(신기하다... ^.~)
이들 내외분께서 이리도 예쁘고 성능 좋은 무전기를 마련해주셨다.
아울러 무전기 캡(4개)은 물론...
충전 및 건전지 겸용
4대의 무전기를 넣는 것 까지...
인승아~ 늘~ 생각하며, 사용하마.
고맙다. ^.~
댓글목록
박인승님의 댓글
박인승님의 댓글
교장선생님 말번(15번째)까지 알흠다운 사진 정말 감사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등반하는 모습을 멋지게 담아주셔서 즐감 합니다~
쌤~ 사랑합니다. ^^
115기 교육생님!
권등인으로 진화되고 있는 알흠다운 모습들을 116기 후배들한테도 사랑으로 전해주세요~
그 알흠다운을....
혼자보다는 함께할 수 있는 알흠다운 등반을 권등에서 맛보고 있습니다.
즐거운 인수 "소풍가는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채정훈님의 댓글
채정훈님의 댓글
우리 교장선생님도 대단하지만 우리 등산학교가 배출한 선배님들 또한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런데 머리속에 지우개가 있어 선배님 얼굴과 이름이 매칭이 되지 않습니다. ^^
암벽반 115기 인수봉 등반에 함께해 주신 선배님 모든 분마다 얼굴은 모두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상에서 수박도 맛 볼 수 있게 해주신 선배님, 그리고 뒷 설것이 해주신 선배님,
옆에서 용기 북돋아 주시고, 길에 대해 설명해 주신 선배님, 함께 하강하며 미소로 긴장을
풀어주신 선배님과, 아름다운 미소와 따뜻한 미소로 용기주신 선배님, 과묵하게 묵묵히 옆을
지켜주신 선배님, 무전기를 기증해 주신 선배님 글로나마 감사 인사드립니다.
힘든구간은 "화이팅!" 권등!" 외처주시는 마음으로 인해 최악의 컨디션 임에도 무사히 등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등반 마치고 뒷풀이 자리에서 "혼자 살기는 힘들다. 일단 태어났으면 함께 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라고 말씀 하신 교장선생님의 말씀 조금이나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권기열 교장선생님, 박강사님, 신강사님, 선배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우리 암벽반 115기이며 고문관 처럼 되어 버렸지만. 멀 몰라도 한참 몰라서 그런거니깐,
그래도 최고의 등산학교를 선택해서 온 행운이 있으니깐~ 앞으로 남은 교육기간 잘하고,
졸업해서 권기열 교장선생님이 자랑스러워 할 훌륭한 산악인들이 되어봐요. ^^
암벽반 115기 화이팅!
김진호님의 댓글
김진호님의 댓글
암벽반 115기와 함께 비가 오는 우중에 인수봉을 함께 오르며 정말로 진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예전에 워킹을 많이 할 때...
사흘을 내리 비만 맞으며 지리산 종주를 할때...
등산로를 따라 세차게 흐르는 빗물이 등산화 속까지 스며들어 발을 시원하게 할 때...
강원도 아침가리골의 개천을 첨벙거리며 헤매고 다닐 때...
그럴 때 느꼈던 등산화 속에서 발을 간지르는 물맛!
그런데 그런 물맛을 암벽화를 신고 인수봉을 오를 때 똑같이 느낄 줄이야!
풋홀드에서도 세차게 흐르는 물을 피할 수 없어서 할 수 없이 발을 디디며 등반할 때..
암벽화 속에 흘려들어 발을 간지르는 물의 느낌에서...
권등학교의 건배 구호인 "원만한 X생활을 위하여"라는 구호가 생각났습니다.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하자 다른 팀들은 서둘러 하강을 하는데...
권등만이 우의를 걸치고' 계속 고' 하더군요.
역시, 권등입니다.
내려가는 팀 중의 한사람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권등에서 오셨다구요? 이 우중에도 정상까지 가시겠네요. 우린 탈출합니다."
15명이 우중에 인수봉에 올라...
바람에 흩날리는 구름 사이로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 하는 백운대과 만경대의 황홀한 모습도
보았습니다.
도전과 용기와 안전등반을 이끌어 주신 권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인수봉에서 수박 맛을 보게한 지용탁, 땡큐...
대전 박인승씨 부부, 늘 고맙고... 권등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부부... 감사하고 무전기 잘 쓸게요.
박강사님, 신강사님, 한변호사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신강사님이 백운대에다 대고 속으로 여자 찾던 속마음을 교장님이 어케 아셨나?
암벽반 115기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졸업하더라고 권등 가족으로 늘 함께하길 바랍니다.
-권등/암벽반 114기 김진호-
이맹자님의 댓글
이맹자님의 댓글
선생님~ 사진! 정말 멋있어요.
비가 오기 시작해서 다른팀 모두 내려오면서 내려오지 않는 팀에게 어서 내려오라던
어느 등반인이 우리팀을 보며 하신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권등이죠? 그럼 끝까지 가시겠네요.
눈오는 날도 눈 쓸고 올라가는데... 다녀오십시오. 라고~
그 말 속에 권등에 대한 인정과 등반에 대한 신뢰가 있었습니다.
권등만 있었던 인수봉...
교장샘과 권등식구들이 있어 어디든 늘 오를 수 있었습니다.
윤동주님의 댓글
윤동주님의 댓글한 폭의 아름다운 자연과 권등인들 잘 보았습니다.
장대호님의 댓글
장대호님의 댓글
정말이지 지독하게 아름답네요!!^^자연도아름답고
권등인들도 아름답고요..모두들 너무나 뿌듯하셨을터 부럽네요.
금방다시들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