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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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0기 박준환 작성일03-12-01 16:59 조회2,912회 댓글0건본문
올라온 글들을 보니 토요일 일요일 많은 일들이 벌어졌었군요.
저는 제몸 하나 챙기지 못하고 급기야는 새벽에 먼저 하산을 했는데
다른 분들은 자신뿐 아니라 다른 동료들도 챙기시느라
고생하신것 같아 너무도 죄송하고 면목이 없읍니다.
구지 변명을 하자면 몇년전 있었던 허리 디스크 파열로
평생을 허리를 조심하며 살아야 할 운명인데
어제 바위에 매달려 몸부림을 치다 보니까 허리가
끊어지게 아퍼 도저히 교육을 다 따라갈 수가 없었읍니다.
죽을샘치고 하면 할 수도 있었겠지만 하루때문에
또 몇달을 걷지 못하고 누워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그만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읍니다.
사실 교육을 받으면서 느낀점은
그냥 낭만적으로 보았던 암벽등반이라는것이
일반적인 취미의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었읍니다.
저같이 치료 목적으로 등산을 시작한 사람이
취미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하는 수준의
행위가 절대 아니라는 것이었읍니다.
바위에 대한 경의와 존경, 그리고 불굴의 의지와 체력이
없으면 바위는 절대 자신을 내주지 않는다는것을
느꼈읍니다.
아무쪼록 제가 지난번 교육은 마스터 못했지만
다음주 인수봉은 도전해 볼렵니다.
선배, 동기 형님들한테 민폐를 끼치는 한이있어도
이 꽉다불고 도전해 볼 생각이오니 부디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립이다.
그리고 동기회장으로 뽑히신 이범왕 형님과
총무를 맡으신 남철희 형님 짐심으로 추카드리며
잡일이 있으시면 모두 저에게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제몸 하나 챙기지 못하고 급기야는 새벽에 먼저 하산을 했는데
다른 분들은 자신뿐 아니라 다른 동료들도 챙기시느라
고생하신것 같아 너무도 죄송하고 면목이 없읍니다.
구지 변명을 하자면 몇년전 있었던 허리 디스크 파열로
평생을 허리를 조심하며 살아야 할 운명인데
어제 바위에 매달려 몸부림을 치다 보니까 허리가
끊어지게 아퍼 도저히 교육을 다 따라갈 수가 없었읍니다.
죽을샘치고 하면 할 수도 있었겠지만 하루때문에
또 몇달을 걷지 못하고 누워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그만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읍니다.
사실 교육을 받으면서 느낀점은
그냥 낭만적으로 보았던 암벽등반이라는것이
일반적인 취미의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었읍니다.
저같이 치료 목적으로 등산을 시작한 사람이
취미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하는 수준의
행위가 절대 아니라는 것이었읍니다.
바위에 대한 경의와 존경, 그리고 불굴의 의지와 체력이
없으면 바위는 절대 자신을 내주지 않는다는것을
느꼈읍니다.
아무쪼록 제가 지난번 교육은 마스터 못했지만
다음주 인수봉은 도전해 볼렵니다.
선배, 동기 형님들한테 민폐를 끼치는 한이있어도
이 꽉다불고 도전해 볼 생각이오니 부디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립이다.
그리고 동기회장으로 뽑히신 이범왕 형님과
총무를 맡으신 남철희 형님 짐심으로 추카드리며
잡일이 있으시면 모두 저에게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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