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등의 꽃 야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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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남규 작성일03-12-01 20:36 조회3,263회 댓글0건본문
그동안 게시판에 올라온 선배님들의 야바위에 대한 전설(?)같은 사실을 호기심 반, 공포감 반으로 들어온 터라 긴장된 상태에서 야바위는 드디어 시작되었다.
나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자못 심각,진지하다. 후배들의 야바위를 격려하고 도우미를 자청하여 참여하신 선배님들과 같이 조편성을 마치고, 제1조에 속한 나는 \" 나하나 만의 길\" 코스에 첫 도전의 임무를 받았다. 코스로의 이동 중 불안, 착찹, 두려움으로 발걸음이 천근, 만근이다. 과연 해낼수 있을까? 코스에 도착, 한상연 강사님의 선등에 이어 세컨으로 등반 시작이다. 위를 보니 도저히 올라갈것 같지 않다. 그러나 어쩌랴. 내가 자진하여 선택한 길인걸...오름짓을 하자 말자 아니나 다를까 추락이다. 재차, 삼차 추락을 반복하며, 조금씩 올라 갈수록 난공불락이다. 위에선 강사님의 등반요령이 하달되고, 밑에선 선배님들과 동기들의 \"권등\" \"파이팅\" 소리가 밤 공기를 가른다. 그러나 힘을쓰면 쓸수록 한계가 느껴진다. 마누라를 비롯한 모두가 우려한데로 이 나이에 과욕을 부린것인가? 만용을 부린것인가? 그만 인정하고 등반을 포기하면 어떨까? 만감이 교차한 그 순간, 오기가 끓어 오른다. 죽기 아니면 살기다. 오냐, 해보자. 하고 이를 악무니 신기하게 오름짓이 된다.그리고 어떻게 하였는지 모르게 한 핏지의 정상에서 자랑스럽게 서울의 야경을 볼수 있었다. 그리고 그 후 나는 자신감에 거칠것이 없었다. 이 감회는 나만이 아니라 함께한 30기 동기 모든 분들이 똑같이 느꼈으리라 확신을 한다. 짧은 시간에 우리를 이렇게 만든 권등의 교육방침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 \"야바위는 권등밖에 없다\" 라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에 화답을 한다면, 야바위가 있어 뜨거운 권등애가 있고, 또한 권등의 발전과 역사가 계속될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그래서 나는 권등의 야바위는 권등의 상징이요 \"권등의 꽃\"이다. 라고 정의를 내리고 싶다.
1박 2일의 야바위 교육에 심혈을 기우려 주신 권기열 교장선생님, 유시영 수석강사님, 유보연 강사님, 그리고 우리 막내 딸보다 어리면서도 어디에서 그런 당차고 호방한(교장선생님의 교육중 온갖욕설과 꾸중에도 의연함을 보임)성격이 나오는지 모르고 또한 뒷풀이에서 유일하게 나와 대작을 해주신 깜찍한 한상연강사님께 따뜻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30기 야바위 교육에 끝까지 함께 해주신 29기 선배님, 특히 뒷풀이 좌석까지 함께해 주신 박선배, 상 차림까지 배려 해주신 김은영 선배님께도 고마운 인사드립니다. 끝으로 부득이한 사유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동기님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주 인수봉 정상 정복에 우리 모두가 함께할 수 있도록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라며.....
30기 김남규가 야바위를 마치고 나서.......
나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자못 심각,진지하다. 후배들의 야바위를 격려하고 도우미를 자청하여 참여하신 선배님들과 같이 조편성을 마치고, 제1조에 속한 나는 \" 나하나 만의 길\" 코스에 첫 도전의 임무를 받았다. 코스로의 이동 중 불안, 착찹, 두려움으로 발걸음이 천근, 만근이다. 과연 해낼수 있을까? 코스에 도착, 한상연 강사님의 선등에 이어 세컨으로 등반 시작이다. 위를 보니 도저히 올라갈것 같지 않다. 그러나 어쩌랴. 내가 자진하여 선택한 길인걸...오름짓을 하자 말자 아니나 다를까 추락이다. 재차, 삼차 추락을 반복하며, 조금씩 올라 갈수록 난공불락이다. 위에선 강사님의 등반요령이 하달되고, 밑에선 선배님들과 동기들의 \"권등\" \"파이팅\" 소리가 밤 공기를 가른다. 그러나 힘을쓰면 쓸수록 한계가 느껴진다. 마누라를 비롯한 모두가 우려한데로 이 나이에 과욕을 부린것인가? 만용을 부린것인가? 그만 인정하고 등반을 포기하면 어떨까? 만감이 교차한 그 순간, 오기가 끓어 오른다. 죽기 아니면 살기다. 오냐, 해보자. 하고 이를 악무니 신기하게 오름짓이 된다.그리고 어떻게 하였는지 모르게 한 핏지의 정상에서 자랑스럽게 서울의 야경을 볼수 있었다. 그리고 그 후 나는 자신감에 거칠것이 없었다. 이 감회는 나만이 아니라 함께한 30기 동기 모든 분들이 똑같이 느꼈으리라 확신을 한다. 짧은 시간에 우리를 이렇게 만든 권등의 교육방침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 \"야바위는 권등밖에 없다\" 라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에 화답을 한다면, 야바위가 있어 뜨거운 권등애가 있고, 또한 권등의 발전과 역사가 계속될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그래서 나는 권등의 야바위는 권등의 상징이요 \"권등의 꽃\"이다. 라고 정의를 내리고 싶다.
1박 2일의 야바위 교육에 심혈을 기우려 주신 권기열 교장선생님, 유시영 수석강사님, 유보연 강사님, 그리고 우리 막내 딸보다 어리면서도 어디에서 그런 당차고 호방한(교장선생님의 교육중 온갖욕설과 꾸중에도 의연함을 보임)성격이 나오는지 모르고 또한 뒷풀이에서 유일하게 나와 대작을 해주신 깜찍한 한상연강사님께 따뜻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30기 야바위 교육에 끝까지 함께 해주신 29기 선배님, 특히 뒷풀이 좌석까지 함께해 주신 박선배, 상 차림까지 배려 해주신 김은영 선배님께도 고마운 인사드립니다. 끝으로 부득이한 사유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동기님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주 인수봉 정상 정복에 우리 모두가 함께할 수 있도록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라며.....
30기 김남규가 야바위를 마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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