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불청객 - 추위와 바람
어려운 조건이지만 성공적인 등반을 했고 사고없이 안전하게 하강하여
다시한번 권등 30기 나이배기 청춘들의 힘을 발휘 했습니다.

권등 화이팅, 화이팅 권등 입니다.

불편하신데도 끝까지 등반을 이끌어 주신  교장선생님
모든 등반과정과 마지막 자일 회수까지 수고하신
유시영 수석강사님과 유보연 강사님
그리고 김윤삼 선배님을 비롯한 권등의 동문 선배님들
물론 29기 선배님들 모두 수고 하셨구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사약까지 챙겨와서 손수 놓아주신 김재환 선배님도 감사하구요,
환자인 박준환씨도 끝까지 같이 하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김형섭 씨는 아쉽게
정상까지 같이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우리는 변함없는 동기 입니다.

하산길에 2동의 자일을 운반하시느라 수고하신 남철희 총무님과 이어서 고생하신
이범왕 기반장님 고맙습니다. 두려움을 용기로 이겨낸 30기 여러분 수고하셨고요
뒤풀이 자리 함께 못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 열심히 밤샘 근무 하고 있습니다.
은영 선배님은 미인을 잠깨울 만한 확실한 알람을 챙겨서 다음번에 같이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 우리가 했던 모든 일들이 권등교훈에 잘 표현되어 있네요

자연과 동화되는것
동료들과 함께 하는것
기다리는것
서로이해 하는것
봉사와 희생하는것
서로의 부족함을 마음과 행동으로 감싸주는것.

그 명언 앞에 저는 더 이상 해야 할 말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