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교장선생님
8기 김윤삼입니다 그간 잘계셨는지 몸은 좀 어떠신지요?
주말반과 평일반을 번갈아가면 교육하시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동문들이 30기까지 나왔지만 오로지 건곤일척 모든게 선생님 한분에 매달렸습니다
학교가 있고 동문이 있는법 항상 건강하시길.

돌이켜보면 선생님과 만난지도 수삼년이 되었군요
예전에는 등산학교란 생각지도 못했고 특수한 사람들만 다니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러던중 우연찮게 등산학교 사이트를 보게됬고 무악재란 말에 즉 가까움에 솔깃하여
입문을 하게 된것입니다 처음에는 그져 기본기나 익혀둘려고 들어왔는데 이렇게 빠저들줄은 저도 몰랐지요

하면 할수록 신기하고 가본길 또가고싶고 하다보니 원정까지 가게된것입니다
등반아니면 원정 꿈에나 생각했겠습니까? 모두다 학교 때문에 이뤄진 일입니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도 가끔은 학교에서 강사로 서고도 싶은데 다니고 싶은곳이 워낙많아
아직도 양이 덜차는것 같습니다 학교는 자주 못가더라도 학교 인수등반에는 꼭참석하고싶습니다 자랑스런 후배님들과 함께하고싶어서요

일요일 인수에서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길..


권기열등산학교 제8기 김윤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