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아!... 인수봉 헉~~~ 기막힌 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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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범왕 작성일03-12-08 18:35 조회2,629회 댓글0건본문
와 기막힌 시네요
어제 술한잔이 오늘 시한수로??
>
>가까이 있으면서도
>
>기까이 할 수 없는 당신,
>
>백운대에 올라 지척의 당신 모습을 볼때마다
>
>오만하리만치 버티고 서있는
>
>차마 까이하기에 너무 먼 당신을
>
>무척이나 갈망 하였습니다.
>
>
>선택받지 않는자는 품에 안을 수 없다는
>
>당신의 뜻대로
>
>나는 오늘 ^권등^의 힘으로 당신에게 선택되어
>
>당신의 품에 안겼습니다.
>
>그리고 그렇게 갈망하던 당신의 속살을 보았습니다.
>
>
>그러나 당신은 그리 오래 나에게
>
>당신의 속살을 내어 주지 않았습니다.
>
>또 다른 선택자에게 속살을 보여주기 위해
>
>어느새 하얀 눈으로 분 단장을 마치고
>
>저만치 서있습니다.
>
>
>아!... 인수봉
>
>그렇게 멀기만 했던 당신을...
>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가까이 하고난 지금
>
>첫날밤을 보낸 새색시 처럼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
>부디 다시 만날때에도 님의 뜻대로 하소서....
>
>
>
> 2003. 12. 7. 인수봉 등반을 마치고......
>
> 권등 30기 김남규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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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한잔이 오늘 시한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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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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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까이 할 수 없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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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에 올라 지척의 당신 모습을 볼때마다
>
>오만하리만치 버티고 서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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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까이하기에 너무 먼 당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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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갈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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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지 않는자는 품에 안을 수 없다는
>
>당신의 뜻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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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권등^의 힘으로 당신에게 선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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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품에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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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렇게 갈망하던 당신의 속살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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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당신은 그리 오래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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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속살을 내어 주지 않았습니다.
>
>또 다른 선택자에게 속살을 보여주기 위해
>
>어느새 하얀 눈으로 분 단장을 마치고
>
>저만치 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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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인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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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멀기만 했던 당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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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설레임으로 가까이 하고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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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밤을 보낸 새색시 처럼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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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다시 만날때에도 님의 뜻대로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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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 12. 7. 인수봉 등반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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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등 30기 김남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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