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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등반과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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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영만 작성일03-12-09 12:23 조회2,8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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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시는 모든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사업이 잘되서 돈 많이 버시고,  암벽에서 다시 만나 뵐수있는 분들이 되셨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가  5학년4반이거든요. 그래서 다음에 여러분들 사이에 끼워주지않으면 어쩌나 하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등반중에 교장선생님, 강사분들, 산벗선배님들, 연산지우선배님들, 그리고 29기 선배님들과 동기 기수분들의 그 서로를 이해하고 감싸주며 힘들어도 함께하는 그 어울림속에서 이탈되어 여러분들의 곁을 떠나고 싶지 않기 때문에 행복한 불안에(???) 잠못 이루는 후배 차영만입니다.

저는 인수등반기를 30기 막내 서영종의 글로 보고하는 걸로하겠습니다.

저는 암벽등반의 기술적인 문제 말고 정적인 문제를 이야기 하고싶어요.
먼저 산벗, 연산지우 선배님들 특별히 김윤삼선배님(다른 사람들 이름은 제가 모르거든요) 후배들을 위해 애쓰시는 그모습(대슬랩에서 우리을 보고 짐을 받으러 내려오시는 모습, 그 추운 날씨에 후배들을 위해 인수 등반에 선등까지 하시면서 땀을 흘리면서 교육하시는 모습, 지금 세상의 분위기에 맞지않은(세상은 고참 대우를 스스로 받으려하거든요)모습들 때문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암벽등반외에 더 소중하고 귀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여러 선배님들과 언제나 함께 하고 싶습니다. 선배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29기선배님들과 30기 동기 여러분!
몇일 만나지 않아서 서로의 성품과 삶의 목적과 지금껏 살아오신 지난날의 일들은 잘 모르지만(계속 이렇게 모르고 지냈으면...)이번 만남을 통하여 정말 좋은 만남이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서로의 우정울 쌓아가는 관계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래 동안 사귀어 오던 벗들처럼 정말좋았습니다.

교장선생님!
사실 교장선생님을 처움 대면하여 교육을 받을 때 그때는 교장선생님의 언어가(욕) 많이 순화 되어야겠다고 생각하던 사람이였습니다.
그런데 교육이 진행되는 내내 교장선생님에 그 모습이 오히려 더 솔직하시고 더 정감이 가고 더 파위가 있어 보이고 더 멋있어 보이는 것은 왠일입니까?
교육 내용에 있어서도 기술보다 더 확실하게 서로 함께하는 그래서 서로의 무거운 짐들을 나누어 져야한다는 그 말씀 속에서 많은 것을 깨달았고 이번 인수 등반시 선배 동문님들이 하시는 모습에 그 가르침이 그대로 묻어 나오는 모습을 보고 정말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자원해서 모든일들을 하고 스스로가 함께 승리자가 되어야 한다는 그 말씀 기억하겠습니다. 교장선생님! 지금도 카리스마가 넘침니다. 멋지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강사님들!
유시영강사님 유보현강사님 한상현강사님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그 희생적인 모습은 여러 강사님들의 선한 성품에서 나오는 것이겠지요?
학생들을 위해 애쓰는 그 모습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저녁마다 저를 집까지 태워다 주시는 유시영강사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민폐를 끼칠것 같습니다. 잘 부탁드림니다.
인수에서 우리조에 선등하신 유보현강사님 젊은 분이지만 나이 많은 내가 배울게 너무 많은 훌륭한 분이십니다. 너무 고생이 많으셨고 수고하셨습니다.
인수등반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작은 체구에서 어쩌면 그 엄청난 힘과 기술과 의연함이 돋보이는 한상현강사님 고맙습니다.

여러분!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입니다.
이렇게 함께 어울어 지는 것이 권등의 전통이라면서요.
이러한 모습이 이 세상에 바위가 존재하는 한 권등의 전통으로 계속 계승되길 바라면서 이만 짥은 글(다읽으신 분들 더 많이 복받으셔요) 줄이겠습니다.
시간을 너무 빼았아서 죄송합니다.

권등 화이팅!!!!!

김남규형님 열심히 합시다. 우리가 앞장서서 모본을 보입시다.
기반장님 우리 기수를 위해 힘써주시고 우리기수가 서로 계속적인 교제가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남철희 총무님 살림 잘하셔서 부도안나게 해주시고 좋은 살림꾼 되어 주십시요.
도울 수 있는대로 돕겠습니다.
나의 인수등반 파트너인 백윤기! 말없는 당신의 참 모습을 그날 보았습니다. 내 생명줄을 맡겨도 되겠던데요.
임경식동지 다음에 뒷풀이 하면 더 즐겁게 놀아봅시다 어쩌면 그렇게 흥이 많으신지요?
너무 길어서 이름만 올림니다. 그러나 속으로는 다 표현하면서 올림니다.
이주형,이규훈, 이규승, 김형섭, 박준환,서영종, 홍주희 동문 여러분!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29기 김재환선배님! 하산할 때 교육하신거 감사하고요.
의사라는 직업상의 냄새를 조금도 풍기지 않으시는 소탈하고 솔직하신 그 모습에서 의사들에게 가지고 있던 선입감을 어느정도 희석 시킬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이론이 아니고 실습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박선배 총무님!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알려주시는 그 정성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함께 인수등반 하신 최병구 선배님 감사합니다.
너무 길어서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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