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서쓰고받은 졸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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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범왕 작성일03-12-15 17:59 조회3,525회 댓글0건본문
정말 가슴설레고 선등의 성취감과 해냈다는 자부심의 극치를 느낀 하루였습니다.
30기 1주차 입학하던날 29기 선배들이 졸업 선등 시험을 치루면서 얼마나 바위에 혈서를 많이 쓰시던지 가슴떨리던 그날이 아직도 머리속에 생생이 기억 되는데
그 선배보다 더 많은 코스를 그 선배보다 더 힘든 코스를 그 선배보다 훨씬 더 나이든 우리가 해냈습니다.
역시 등반의 꽃은 선등 이라 했듯이 자일에 달려가지않고 자일을 달고가며 볼트에 퀵도르 를 걸며 자일을 휙스시키는 그 비너의 금속성은 머릿속에서 사라지지않는 환상의 소리로 아직도 생생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확보 지점에 도착해서 확보줄을 걸고 하늘을보고 큰숨을 몰아쉬고 완료!!! 라고 힘차게 외칠때 그 가슴뿌듯함과 성취감은 어디다 비교 할수 있을까요.
30기 정말 대단한 기수였다고 자부합니다. 평균나이 최고령, 의지 최고, 결속력 최고,
인간성 최고, .........
1년 기수중 최악의 조건에 도전한 우리 30기의 도전정신 끈기는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최고의 투사 바로 그 자체 였습니다.
55세의 나이에 항상 앞장서서 (등산 실력도 최고 술 실력도 최고) 가장 큰소리로 화이팅을 외쳐대시던 30기의 맏형이자 분위기맨 김남규형님,
역시 54세의 나이에걸맟게 30기의 아버지처럼 조용조용 이것저것 챙겨주시던 또한 어느틈엔가 겨울 등반 장소까지 몸소 답사해놓으신 의욕의 사나이 차영만형님,
역시 50세의 나이에도 젊은 사람들에게 뒤질세라 쓰레기 줍는데도 앞장, 무거운 짐지는데도 앞장 동료애 하나만은 끝내주는 이주형님,
힘든 총무 일을 자청해서 회원들의 뒷바라지에 정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오늘의 자랑스런 30기를 탄생시킨 우리 30기의 영원한총무 남철희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실전등반 교육중 탠션을 가장 많이 외쳐대던 항상 30기의 분위기를 주도했던 30기의 오락반장 스킨스쿠버 이규훈님
허리디스크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졸업장을 손에쥐고 이제야 매력을 느낄수있다던 박준환님
요새 젊은이답지않게 심지가깊고 매사에 충실하며 궂은일도 마다않고 어느 누구보다 장족의 발전을한 30기의 막내 서영종
항상 얼굴에 편안한 미소를 띠고 인사하며 조용히 회원들간의 결속을 위해 애쓰시던 이규승님
처음에는 분위기에 흡수되지못하고 겉돌다가 후반전에 분위기 완전 역전 안산이 날아가라 화이팅을 외쳐대고 이사람 저사람 형님 형님하며 끌어안던 급기야는 30기가 너무좋아내년여름은 30기모두를 대산으로 초빙하겠다는 의리의 사나이 임경식 (뻥인지 어디한번 보자 ㅋㅋㅋ )
야등때 팔부상으로 졸업등반에 아타까워 하면서도 졸업식에 참석해 끝까지 30기와 함께 하겠다고 내년을 기약하며 불굴의 투지를 보여준 김형섭님
조용히 뒷전에서 소리없이 회원들과 호흡을 맞추기위해 애쓰시던 백윤기님
3주차에 뒤늦게 합류해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항상 해맑은 웃음으로 우리30기의 홍일점이자 마스코트인 홍주희님
어느 한사람도 없어서는 안될 우리 30기의 소중한 분들입니다.
졸업은 했지만 등반은 이제 시작입니다.
교장선생님 말씀대로 라면 계속 등반 할사람은 30% 약 4~5명 밖에 남지 않겠죠
그러나 우리 30기는 한사람도 낙오되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30기 여러분 우리 정말 멋있었습니다. 애쓰셧습니다, 해냈습니다.
권등 화이팅!!! 30기 화이팅!!!
다음 토요일 일요일 안산 교육장에서 뵙겠습니다.
30기 1주차 입학하던날 29기 선배들이 졸업 선등 시험을 치루면서 얼마나 바위에 혈서를 많이 쓰시던지 가슴떨리던 그날이 아직도 머리속에 생생이 기억 되는데
그 선배보다 더 많은 코스를 그 선배보다 더 힘든 코스를 그 선배보다 훨씬 더 나이든 우리가 해냈습니다.
역시 등반의 꽃은 선등 이라 했듯이 자일에 달려가지않고 자일을 달고가며 볼트에 퀵도르 를 걸며 자일을 휙스시키는 그 비너의 금속성은 머릿속에서 사라지지않는 환상의 소리로 아직도 생생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확보 지점에 도착해서 확보줄을 걸고 하늘을보고 큰숨을 몰아쉬고 완료!!! 라고 힘차게 외칠때 그 가슴뿌듯함과 성취감은 어디다 비교 할수 있을까요.
30기 정말 대단한 기수였다고 자부합니다. 평균나이 최고령, 의지 최고, 결속력 최고,
인간성 최고, .........
1년 기수중 최악의 조건에 도전한 우리 30기의 도전정신 끈기는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최고의 투사 바로 그 자체 였습니다.
55세의 나이에 항상 앞장서서 (등산 실력도 최고 술 실력도 최고) 가장 큰소리로 화이팅을 외쳐대시던 30기의 맏형이자 분위기맨 김남규형님,
역시 54세의 나이에걸맟게 30기의 아버지처럼 조용조용 이것저것 챙겨주시던 또한 어느틈엔가 겨울 등반 장소까지 몸소 답사해놓으신 의욕의 사나이 차영만형님,
역시 50세의 나이에도 젊은 사람들에게 뒤질세라 쓰레기 줍는데도 앞장, 무거운 짐지는데도 앞장 동료애 하나만은 끝내주는 이주형님,
힘든 총무 일을 자청해서 회원들의 뒷바라지에 정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오늘의 자랑스런 30기를 탄생시킨 우리 30기의 영원한총무 남철희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실전등반 교육중 탠션을 가장 많이 외쳐대던 항상 30기의 분위기를 주도했던 30기의 오락반장 스킨스쿠버 이규훈님
허리디스크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졸업장을 손에쥐고 이제야 매력을 느낄수있다던 박준환님
요새 젊은이답지않게 심지가깊고 매사에 충실하며 궂은일도 마다않고 어느 누구보다 장족의 발전을한 30기의 막내 서영종
항상 얼굴에 편안한 미소를 띠고 인사하며 조용히 회원들간의 결속을 위해 애쓰시던 이규승님
처음에는 분위기에 흡수되지못하고 겉돌다가 후반전에 분위기 완전 역전 안산이 날아가라 화이팅을 외쳐대고 이사람 저사람 형님 형님하며 끌어안던 급기야는 30기가 너무좋아내년여름은 30기모두를 대산으로 초빙하겠다는 의리의 사나이 임경식 (뻥인지 어디한번 보자 ㅋㅋㅋ )
야등때 팔부상으로 졸업등반에 아타까워 하면서도 졸업식에 참석해 끝까지 30기와 함께 하겠다고 내년을 기약하며 불굴의 투지를 보여준 김형섭님
조용히 뒷전에서 소리없이 회원들과 호흡을 맞추기위해 애쓰시던 백윤기님
3주차에 뒤늦게 합류해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항상 해맑은 웃음으로 우리30기의 홍일점이자 마스코트인 홍주희님
어느 한사람도 없어서는 안될 우리 30기의 소중한 분들입니다.
졸업은 했지만 등반은 이제 시작입니다.
교장선생님 말씀대로 라면 계속 등반 할사람은 30% 약 4~5명 밖에 남지 않겠죠
그러나 우리 30기는 한사람도 낙오되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30기 여러분 우리 정말 멋있었습니다. 애쓰셧습니다, 해냈습니다.
권등 화이팅!!! 30기 화이팅!!!
다음 토요일 일요일 안산 교육장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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