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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기 박준환씨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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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규승 작성일03-12-15 19:25 조회3,1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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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환씨 축하합니다!

5주동안의 변화, 정말 놀랍기만 합니다.
추위와 배고픔 - 우울 - 죄송 - 비애 - 환희

4주, 5주차 교육때 극적인 반전이 이루어 졌군요.
그만두고 싶은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끈질긴 노력을 기울인
결과겠지요. 박수를 보냅니다.  

1주차
이번에 새로 입교한 30기 박준환입니다.
오랜만에 느껴본 추위와 배고픔이었지만 그리 싫지만은 안터군요.

2주차
우울한 일요일
어제 계속 버벅거린 30기 박준환입니다.
......
무리해서 신청을 했는데 어제의 경험이 저를 무척 우울하게 만들더군요.

3주차
죄송합니다.
.....
저는 제몸 하나 챙기지 못하고 급기야는 새벽에 먼저 하산을 했는데
.....너무도 죄송하고 면목이 없읍니다

4주차
0.1톤의 비애

이건 장난이 아니었다. 안좋은 허리는 하도 몸부림을 쳐서 끊어질듯 아프고
0.1톤의 육중한 무게를 떠받치는 발가락과 손가락은 나죽는다 아우성이고
바위에 조금 오르기만 하면 없었던 고소공포증에 온몸은 사시나무가 되고
정말 미치겠었다. 그런 내가 인수봉을 올랐단다.

5주차
0.1톤의 환희  

어제 제가 마술에 걸렸었읍니다. 2주차 추락교육때 추락할 지점까지도 올라가지 못해
추락 교육을 못받았던 제가
어제 선등 4코스를 완등하고 5번째는 확보줄도 없이(사정상, 교장 선생님만 믿고)
완등을 하고 무사히 졸업을 하였읍니다. 단 한번의 추락도 없이....
정말 이런 기분때문에 바위를 타는구나 하는 환희를 맛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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