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5 x 5 =25 ?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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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남규 작성일03-12-16 13:42 조회2,765회 댓글0건본문
>남규형님!
>
>이나이에 암벽을 시작할 수 있다는것 용기가 없었지만
>
>교장선생님의 말씀에 용기를 얻고 이렇게 졸업까지 하게 되었내요
>
>아직 우리 나이는 젊은거라고 하시더군요
>
>이번에 암벽교육 받을 때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서 교육을 받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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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이먹어서 못한다는 인상을 주지 안르려고 많이 애썼답니다
>
>이제 남은것은 형님하고 우리 30기 동료들이 얼마나 많이 모여서 배운것을
>
>활용하느냐이지요 정말로 우리 서로 격려해가며 바위꾼이 되어서
>
>바위맛줌 실컷봅시다
>
>내이름 불러줘서 고맙수....
>
>다음 일요일날 산행 잘 다녀오시고 쇄주 조금만 먹어유
>
영만아우님!
정말고마우이
토요일날 못봐서 어쩌나...
일요일 송년 산행 행사가 하산 후 1시부터 2부 행사인데
일찍 끝나면 연락하고 안산으로 갈께
핸드폰 오픈 해 놓게나..
>
>>55라는 숫자를 아무리 뒤집어 봐도 55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곱해본 숫자가 25다.
>>언감생심......
>>
>>55에 78 KG 라는 지천명의 나이에 암벽에 도전을 한다는 것이 조금은 만용이라고 생각하였으나.
>>뜻밖에 30기의 연령 분포를 보면, 54차영만,52이범왕,50이주형 등, 홍일점 홍주희, 막내 서영종, 박준환을 제외하면 모두가 40대 중반 이상이다.
>>일부러 이렇게 모으려고 해도 어려울것이다.
>>
>>30기 신상명세를 보고 교육전 교장선생님은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과연 이중에 몇명이나 권등 수준의 교육을 끝까지 마칠수 있을까?
>>더구나 동절기의 악조건에 혹시나 무리는 아닐까?
>>
>>이런 저런 생각을 했으리라 하였는데 그것은 기우에 불과하였다.
>>교육을 받는 과정에서 권등의 확신에 찬 교육방법에 신뢰가 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훌륭하게 해냈다.
>>결코 맹장 아래 쫄병은 없었다.
>>오합지졸을 정예의 바우꾼 후보자로 키워내신 권등의 구성원이신 권기열 교장선생님, 유시영 수석강사님, 유보연 강사님, 한상연 강사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나이 먹은게 무슨 벼슬이라고...
>>이왕 맞을 매라면 먼저 맞자는 심사로 항상 선두에 나서서 등반을 하였다.
>>실수를 하더라도 나이먹은 내가 먼저하면 쪼금 봐 주시겠지? 그리고 다음 사람들은 한번 더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고, 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
>>그것은 나의 생각과는 달리 나의 등반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폭제가 되었다. 지금에 와선 동기님들에게 그 기회를 빼앗은것 같아 미안한 생각이 든다.
>>다시 불러보는 차영만, 이범왕, 이주형, 이규훈, 남철희, 이규승, 백윤기, 김형섭, 임경식, 박준환, 서영종, 홍주희 우리는 권등 30기 영원한 동기다. 본적과 국적은 바꿀수 있어도 권등의 학적은 영원히 바꿀수 없는것입니다.
>>
>>권등의 무궁한 발전을 빌면서....
>>
>>30기 노병 김남규
>>
>>*추신
>>교장선생님 사진 고맙습니다. 그런데 교장선생님 행가레 사진이 없음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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