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엔 수업도 채 끝나기전에 불이나게..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유인즉...다음날 oo병원에서 여러가지 검사가 있어서...

얼마전부터 기침을 심하게 하다가.. 전번주에 가래에..피가 썪여 나오길래(아주 많이).....엄청 놀랐습니다..혹시나 하는 생각에.. 잠도 못자고....뒤숭숭한.. 나날을 보내고...

병원에 갔더니.. 큰 병원가서 자세히 검진을 받아 보라는 소리에.. 흠.. 다살았군..

이래저래 병원에 검진 예약을 하고 기다리다..일요일 등산학교 가는날인데도.. 흥도 않나고..머리속은 복잡하고.....토요일에 교장선생님께...일이있어.. 못간다고 할까 말까..갈등하다.. 죽을떄 죽더라도.. 수업은 받고 죽자...하고 일요일에 어기적 어기적 하면서.. 안산으로.....

수업중에 잡념이 생길.. 공간이 없어.. 시간은 금방 지났는데...월요일 아침에 검진 받을 생각을 하니.. 또다시.. 걱정이.. ㅎㅎㅎㅎㅎ

결론을 말하자면..검진결과.. 이상 없담니다...

기침을 넘 심하게 하면서 기관지에.. 물리적인 힘이 들어가.. 상처가 나고.. 상처에서 피가 나온것 같다고 하더군요..

휴~~~~~~~~  살았다....... 안도에 한숨과... 담배를 끊기로 해습니다..

교장선생님도 엄청난 애연가로 알고 있습니다만...저처럼.. 괜한 걱정않하고 살려면..
금연하시는게.....건강을 위해서..학교에 장래를 위해서..

참..그날 간이의자와 교재를 두고 온것 같은데.. 누가 보신분 없나요?.. 그날 하도 경황이 없어서.. ㅎㅎㅎ

동기여러분 이번주에 봅시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