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대 네티즌이 뽑은 아름다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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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삼 작성일04-03-29 08:51 조회2,601회 댓글0건본문
남편이 미울때마다 아내는
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바람을 피우거나 외도를 할 때마다
큰 못을 쾅쾅 소리나게 때려 박기도 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때리고 욕을 할때에도
못은 하나씩 늘어 났습니다
어느날 아내가 남편을 불렀습니다
보세요 여기 못이 박혀있는것을
이 못은 당신이 잘못할때마다 하나씩 박았던 못입니다
나무에는 크고 작은 못이 수없이 박혀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날밤 남편은 아내 몰래
나무를 안고 울었습니다 그리고 그후부터 남편은 변했습니다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며 아꼈습니다
어느날 아내는 남편을 불렀습니다 여보! 이제는 끝났어요
당신이 고마울때마다 못을 하나씩 뺏더니
이제는 하나도 없어요
그러자 남편이 말했습니다
여보! 아직도 멀었소 못은 없어졌지만
못자국은 남아있지않소?
아내는 남편을 부둥켜 안고서
고마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바람을 피우거나 외도를 할 때마다
큰 못을 쾅쾅 소리나게 때려 박기도 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때리고 욕을 할때에도
못은 하나씩 늘어 났습니다
어느날 아내가 남편을 불렀습니다
보세요 여기 못이 박혀있는것을
이 못은 당신이 잘못할때마다 하나씩 박았던 못입니다
나무에는 크고 작은 못이 수없이 박혀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날밤 남편은 아내 몰래
나무를 안고 울었습니다 그리고 그후부터 남편은 변했습니다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며 아꼈습니다
어느날 아내는 남편을 불렀습니다 여보! 이제는 끝났어요
당신이 고마울때마다 못을 하나씩 뺏더니
이제는 하나도 없어요
그러자 남편이 말했습니다
여보! 아직도 멀었소 못은 없어졌지만
못자국은 남아있지않소?
아내는 남편을 부둥켜 안고서
고마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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