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자마자 인사부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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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영민 작성일04-04-06 09:04 조회3,117회 댓글0건본문
동기여러분, 그리고 권등 선배님들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4/5일에는 인수봉 등정의 감동도 잠시 그동안 일요일마다 눈치를 봐야했던 가장으로서 모처럼 가족들과 오붓하게 공원에 나가 다섯살 먹은 아들녀석, 산이하고 실컷 놀았습니다. 아버지로서 의무감 완수!!1
인수 등정의 감동이 아직 가시지 않았습니다만 돌이켜보니 아쉬운 것도 많습니다.
선배님들이 칭찬도 많이 해 주셨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 투성입니다. 등반하는 팀들이 많다보니 우리조끼리 의사소통이 중간중간 원활하지 못한 것도 있었고, 짬만나면 빌레이 한번 더 살피기보다는 엉덩이 붙일 생각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올라갈 때는 몰랐는데 하강할 때는 고도감과 긴장감에 일순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역시 경험과 훈련이 최고의 스승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범왕 선배님 말씀대로 현재는 출중한 실력배양보다는 늘 바위에 붙어있는 때가 즐겁고, 기다려지고, 바위의 감촉이 신선한 자극이 되어 꿈에서도 바위에 오르는 그런 산꾼이 먼저 되어야겠습니다. 그 다음, 선등이 가능한 실력은 겸손한 자세와 부단한 노력 속에 하나둘씩 터득되겠지요.
동기분들 모두 수고하셨고요, 권등 가족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다시 4/11 새로운 일요일을 긴장과 기대로 기다리겠습니다.
4/5일에는 인수봉 등정의 감동도 잠시 그동안 일요일마다 눈치를 봐야했던 가장으로서 모처럼 가족들과 오붓하게 공원에 나가 다섯살 먹은 아들녀석, 산이하고 실컷 놀았습니다. 아버지로서 의무감 완수!!1
인수 등정의 감동이 아직 가시지 않았습니다만 돌이켜보니 아쉬운 것도 많습니다.
선배님들이 칭찬도 많이 해 주셨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 투성입니다. 등반하는 팀들이 많다보니 우리조끼리 의사소통이 중간중간 원활하지 못한 것도 있었고, 짬만나면 빌레이 한번 더 살피기보다는 엉덩이 붙일 생각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올라갈 때는 몰랐는데 하강할 때는 고도감과 긴장감에 일순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역시 경험과 훈련이 최고의 스승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범왕 선배님 말씀대로 현재는 출중한 실력배양보다는 늘 바위에 붙어있는 때가 즐겁고, 기다려지고, 바위의 감촉이 신선한 자극이 되어 꿈에서도 바위에 오르는 그런 산꾼이 먼저 되어야겠습니다. 그 다음, 선등이 가능한 실력은 겸손한 자세와 부단한 노력 속에 하나둘씩 터득되겠지요.
동기분들 모두 수고하셨고요, 권등 가족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다시 4/11 새로운 일요일을 긴장과 기대로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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