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하셨죠?
2004년 4월4일은 권등31기 학생들이 제4주차 교육으로
북한산 인수봉을 오르는 날 이었습니다.

그날 인수봉을 올랐던 교육생17명가운데
두분을 빼고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러기기에 정상을 밟는 순간은 모두가 감격 또감격
감동 또 감동이 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떤분은 발을 동동구르기도 하고,어떤분은 마지막확보를
끝내고 \"여기가 정말 정상이냐?\"며 믿기지 않은듯 묻고 되묻더군요.
또 어떤분은 맞은편 백운대를 바라보면서 가족들의 이름을 부르는이도 있었습니다.
백운대서 인수봉을 바라본게 아니라 인수봉에서 백운대를 바라보는
인생의 반전을 경험하는 날 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31기는 20대에서 60대까지, 청년에서 노년까지 교육생이 있습니다.
이렇게 나이와 힘의 차이는 있으나 도전할려는 정열과 배우겠다는 열정은
모두가 한마음이 아닌가 합니다.
권등31기 우리모두는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인수봉을 오를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인수봉을 오를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신 교장선생님과
여러선생님들, 그리고 선배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권등31기 동지들 다들 장하십니다.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주에 암장에서 뵙시다.
파이팅!

*****아래사진들의 원본은 630만 화소의 사진인데 게시판용량을 고려해서
        100만화소 이하로 줄여서 올렸습니다.혹 인수봉 등반기념으로 디지털 인화
        하실분들은 연락바랍니다.
        사진아래에 \"권기열 등산학교 제31기 4주차 북한산 인수봉 등정기념\"
        이란 자막과 함께 인화 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가로 120cm  x  세로 100cm로 인화하는데 1만원이라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사진 잘 나오고 싼곳이 있으면 연락바랍니다.
        저도 등정기념으로 하나 하겠습니다.연락처 019-313-0537    (31기 이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