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기 여러분! 이런 시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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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춘상 작성일04-04-07 09:28 조회3,208회 댓글0건본문
사랑이 고요할때 눈물이 난다
그대의 사랑이
가끔, 절절한 깊이를 드러낼때
나는 고요하다.
사랑이 고요할때면
눈물이 난다.
당신의 내면과 나의 내면이
가장 순수하게
마음의 통로를 오가는 순간
그대여
당신은 어떻게 알았는가
내 가슴 속 열고
그대가 들어 설 자리
사랑이 깊어지는 길이 있다는 것을
그대의 사랑이
가끔, 끝간데 없는 영원을 지향할 때
나는 고요하다.
사랑이 고요할 때면
눈물이 난다.
당신이 주는 최상의 선물을
떨리는 감격없이
어찌 울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대여
당신은 어떻게 알았는가
내 가슴 속 그대 자리
영원 향해 비워둔채 기다렸다 하는 것을..
~지은이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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