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기 금요 예비 모임에 참석하지 못해 어찌나 속상하던지...
미리 만나서 장비도 준비하고 함께 교육받을 분들과 수인사도 나누고 싶었는데...
물론 교장선생님을 제일 먼저 뵙고 싶기도 했고...
서울로 올라오는 시간내내 차안에서 울그락 불그락 ~~ 애꿎게 차만 탓하며 난폭운전 ^^;

지난주 북한산 종주를 마치고 도선사쪽으로 내려오다 31기 선배님들이 인수봉에서 졸업등반을 마치고 내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예쁜(?) 모자를 쓴 우리 교장선생님 모습도 미리 뵐 수 있었구요...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니 어찌나 마음이 설레이던지...
그쪽으로 달려가 아는척하고 인사하고 싶었으나 조금은 뻘쭘(?)할 것 같아 마음으로 인사를 하고 조용히 걸어 내려 왔답니다....ㅋㅋㅋ

내일이면 드디어 입학을 하게 되네요....
그간 운동을 못한 탓에 조금은 겁도 나지만 교장선생님 이하 선생님들이 가르쳐 주시는 대로 열심히 해 보려구요...

낼 너무 못한다고 구박하지 말아주세요... 상처입지 않게....히...

오늘밤 잘 수 있을까요?
설레여서 잠을 잘 수 없을 것 같네요...

32기 예비 교육생 이귀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