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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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1.5기 김상철 작성일04-04-10 20:44 조회2,370회 댓글0건본문
3주만의 바위와 만남이다.
전주 식목일날 안산에 갔으나 바위에 첫발을 딛고는 끙 하고 내려왔다.
이젠 약간 절지만 그래도 평상시 처럼 흉내내고는 걸을수 있기에
안산을 찾았다.
안산엔 이미 누군가 자일을 걸고 있는 것이 멀리 보였다.
아무도 없으려니 하고 걷고 있던 발걸음이 빨라졌다.
처음엔 봉화대에서 부터 쟈일을 걸로 내려오면서 쟈일을 고정시키려던 것이었는데
반가움에 바로 대슬랩으로 향했다.
누군가 아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갖고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8명정도 쟈일을 걸고 있었다.
처음엔 같은 팀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서로 다른 팀들이었다.
망설이며 주변을 돌아보다가
그중 한팀에게 부탁을 하여 자일을 걸었다.
다음 카페의 산 산악회 회원이라고 하고
겨울내 안산에서 바위 연습을 하였노라 한다.
난 권등의 교육생이라고 소개하고 부상으로 3주간 쉬고
지금도 상태가 안좋아 쟈일의 설치를 부탁하니 흔쾌히 쟈일을 걸어 주었다.
막걸리도 한잔씩 나누며 새로운 산사람들을 만나 알게 됨을 좋은 시간으로 남긴다.
대슬랩의 볼트에 걸은것을 다시 부탁하여 피톤에 걸고
나무에 확보를 한후 올라가 퀵도르로 양쪽줄을 까베스통으로 묶고
혼자라 확보를 티블록을 사용하여 오름짓을 시작하였다.(30기 보충교육에 참석하여 배운것)
오늘은 발목이 좀 시큰거리긴 하였지만 그런대로 오를수는 있어서 무척 기분이 고무된다.
댓번을 오르내리니 다시 발목에 무리가 가는 것 같아
쟈일을 회수하고 하산을 하였다.
전주엔 맨몸으로 간신히 오른 산이
이번엔 온통 무장을 하고 무거은 배냥을 메고 오를수 있고
약간 고통스럽긴 하지만 대슬랩을 오를수 있는 것 만으로도 힘이 솟는다.
다음주엔 누군가 자일을 잡아 줄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31기에 입교하여 32기에 졸업을 하게 될지?
아마 현재 주소는 31.5기 정도는 되는것 같다. ^^
31기 선등시험 화이팅! 32기 입학 축하합니다~!
전주 식목일날 안산에 갔으나 바위에 첫발을 딛고는 끙 하고 내려왔다.
이젠 약간 절지만 그래도 평상시 처럼 흉내내고는 걸을수 있기에
안산을 찾았다.
안산엔 이미 누군가 자일을 걸고 있는 것이 멀리 보였다.
아무도 없으려니 하고 걷고 있던 발걸음이 빨라졌다.
처음엔 봉화대에서 부터 쟈일을 걸로 내려오면서 쟈일을 고정시키려던 것이었는데
반가움에 바로 대슬랩으로 향했다.
누군가 아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갖고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8명정도 쟈일을 걸고 있었다.
처음엔 같은 팀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서로 다른 팀들이었다.
망설이며 주변을 돌아보다가
그중 한팀에게 부탁을 하여 자일을 걸었다.
다음 카페의 산 산악회 회원이라고 하고
겨울내 안산에서 바위 연습을 하였노라 한다.
난 권등의 교육생이라고 소개하고 부상으로 3주간 쉬고
지금도 상태가 안좋아 쟈일의 설치를 부탁하니 흔쾌히 쟈일을 걸어 주었다.
막걸리도 한잔씩 나누며 새로운 산사람들을 만나 알게 됨을 좋은 시간으로 남긴다.
대슬랩의 볼트에 걸은것을 다시 부탁하여 피톤에 걸고
나무에 확보를 한후 올라가 퀵도르로 양쪽줄을 까베스통으로 묶고
혼자라 확보를 티블록을 사용하여 오름짓을 시작하였다.(30기 보충교육에 참석하여 배운것)
오늘은 발목이 좀 시큰거리긴 하였지만 그런대로 오를수는 있어서 무척 기분이 고무된다.
댓번을 오르내리니 다시 발목에 무리가 가는 것 같아
쟈일을 회수하고 하산을 하였다.
전주엔 맨몸으로 간신히 오른 산이
이번엔 온통 무장을 하고 무거은 배냥을 메고 오를수 있고
약간 고통스럽긴 하지만 대슬랩을 오를수 있는 것 만으로도 힘이 솟는다.
다음주엔 누군가 자일을 잡아 줄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31기에 입교하여 32기에 졸업을 하게 될지?
아마 현재 주소는 31.5기 정도는 되는것 같다. ^^
31기 선등시험 화이팅! 32기 입학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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