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나른한 오후에 시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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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범왕 작성일04-04-13 21:07 조회3,080회 댓글0건본문
나른한 선거일 날라가게 투표하고 인수봉에서 한번 날라보심이 어떨런지요....
은영선배 참석하면 아무것도 안가져와도 대환영......
그날 30기 인수서면 대스랩에서 선등연습 있습니다......
>아직 산벚나무 꽃은 피지 않았지만
>개울물 흘러 내리는 소리 들으며
>가지마다 살갗에 화색이 도는게 보인다
>나무는 희망에 대하여 과장하지 않았지만
>절망을 만나서도 작아지지 않았다
>묵묵히 그것들의 한복판을 지나왔을 뿐이다
>산벚나무가 그렇듯이
>겨울에 대하여 또는 봄이 오는 소리에 대하여
>호들갑 떨지 않았다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경박해지지 않고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요란하지 않았다
>묵묵히 묵묵히 걸어갈 줄 알았다
>절망을 하잖게 여기지 않았듯
>희망도 무서워할 줄 알면서
> .도종환.
>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자꾸 빙벽등반만 생각 나구요,날로 뜨거워질 바우가 무서버요-.-;;
>톡!쏘는 상큼한 얼음 파편이 그리워지는 나른한 오후 아으 졸리당~~~
은영선배 참석하면 아무것도 안가져와도 대환영......
그날 30기 인수서면 대스랩에서 선등연습 있습니다......
>아직 산벚나무 꽃은 피지 않았지만
>개울물 흘러 내리는 소리 들으며
>가지마다 살갗에 화색이 도는게 보인다
>나무는 희망에 대하여 과장하지 않았지만
>절망을 만나서도 작아지지 않았다
>묵묵히 그것들의 한복판을 지나왔을 뿐이다
>산벚나무가 그렇듯이
>겨울에 대하여 또는 봄이 오는 소리에 대하여
>호들갑 떨지 않았다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경박해지지 않고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요란하지 않았다
>묵묵히 묵묵히 걸어갈 줄 알았다
>절망을 하잖게 여기지 않았듯
>희망도 무서워할 줄 알면서
> .도종환.
>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자꾸 빙벽등반만 생각 나구요,날로 뜨거워질 바우가 무서버요-.-;;
>톡!쏘는 상큼한 얼음 파편이 그리워지는 나른한 오후 아으 졸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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