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기와 같이하는 시간이 어떤 의무감이라던가 어떤 목적없이 그저 좋고 즐겁게 동참 했을 뿐입니다.
전년도 마감차수와 신년도 출발차수라는 의미는 우리 30기들에게는 정말 후배사랑으로 이어질수 밖에없었습니다.

또한 이 모든것이 학교발전으로 이어지는 느낌을 받았을때 권등인으로서의 긍지와 앞으로 진정한 등반 명문으로의 자부심을 느낄수 있었고 짧은 실력이나마 후배들에게 교육 전수를 할때는 한몸이 된듯 하나의 정신으로 통일이 된듯 하였으며 우리 30기 동기들의 한결같은 후배사랑을 볼때 정말 진정한 변함없는 마음을 또한번 되새길수 있는 기회가되어 너무 보람 있었습니다.

기회가 될때마다 늘 같이하고 싶은 욕심이지만 우리 후배들이 또 그들 후배들에게 베풀 후배사랑의 기회를 침범할것같아 학교에서의 후배사랑을 이제 등반 현장에서의 후배사랑으로 전환키로 하였습니다.

물론 저희들이 31기후배들에게 계획하고 약속드린 졸업식엔 꼭 참석 하겠습니다.





>30기 졸업생 여러분 학교장입니다.
>우선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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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학교의 자발적인 역사와 전통은 타 교육기관에서 찾아보기 힘든 것이 너무 많지만 우선 30기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타 선배기수님의 후배기수에 의한 내리 사랑은 대단함에 있어 변하지 않았지만 유독히 30기 선배님의 31기 후배사랑에 어떤 단어를 표현해야 될지 감탄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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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짐없는 31기와 함께한 교육동참 및 교육지도 오후 11기가 넘는 교육후까지 함께해주신 그 마음은 어느 기수도 비교될수 없는 완벽한 선배기수로서에 모범 및 흉내낼수 없는 기록으로 학교에 기록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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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3주차 야간 암벽등반에서도 꼬박 후배기수와 등반을 동참해 주시고 30기 사모님까지 합세하여 3~40여분의 찌개와 국 반찬, 밥까지 준비하여 오심에 33년의 등반 경험과 4년의 걸친 등산학교 운영을 해오는 학교장은 여러분의 학교와 후배기수의 사랑에 있어 처음이며 마지막이다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30기 여러분의 깊은 마음에 어찌할바를 지금도 모릅답니다.
>30기 선배 여러분 학교장의 능력으로는 어떤 말로 표현할수 없고 글로 표현할수 없다는 것이 답답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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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말해 여러분이 주신 기억을 말과 글로서는 표현할수 없는 단어적 이상이라는 것으로 존경과 경외의 말씀을 고개숙여 드립니다.
>이번주 31기 졸업식에도 참여하여 주신다니 매우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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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열등산학교 학교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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