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31후배님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추카드리며 참석치 못함에 아쉬움을 금치 못하는 바입니다.4/18 저는 멀리 지방 원행 산행이 있어서 여러분과 함께하지 못합니다.
매주 덕렬씨의 손큰 음식장만이 장난이 아니였는데 이번에도 홍어를 준비한다니 땡기기는 땡기지만 어쩔수 없는 형편에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그때 안산에서 잠깐 맛보여 드렸던 진땡이 그놈이 드디어 사고를 내고 말았습니다. 30기 정모날인 4/15 인수봉 서면대슬랩에 진땡이를 반말(11리터)을 질머지고 올라간게 화근이였습니다.
정회원 9명, 관전차 오신 준회원2명(마눌님들) 이렇게 원적을  온 기분으로 전원 등반을 기분 좋게 마지고 즐거운 먹자시간, 자리도 최상의 명당(인수봉과 백운대를 양옆에끼고)에 신선이 부러울게 없었답니다. 진땡이 풍족하고, 안주 (묵. 돼지불고기, 광어회 등등..)죽이고, 주변 꽃들 만발하고, 인(人 ) 꽃 또한 겹처 피어있으니 모처럼의 30기 동지 성원이라. 이~~~아니 좋을소냐. 부어라~~ 마셔라~~하다가 결국 묵사발이된 모(?)씨를 비롯한 진땡이 3형제 엘로, 레드카드를 받고 경고와 퇴장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진땡이도 주범이되어 추방령이 떨어지고 언제까지가 될지 모르지만 30기 모임에 반입 금지 조치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고로 이번 덕렬씨가 준비 동반하는 홍어의 배필인 진땡이를 안산에 모시지 못하게 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음 언젠가 꼬옥  길일을 택하여 홍어와 진땡이를 궁합 맞춰 합방 한번 시킵시다.

그리고 30기 선배들의 묵사발 장면이 정히 궁굼하시면 다음 싸이트 권등30기 카페에 함 오셔셔 불멸의 명장면들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졸업 다시한번 추카드리고 바위터에서 뵙기를....

-30기 김남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