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장 풍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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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양지/한동안 작성일04-04-17 20:11 조회2,799회 댓글0건본문
돌양지의 클럽짱 <<여전사>>/ 28기 김 정아(쉿~~울보~래요) -
오랫만에 찾아간 동대문 벼룩시장.
어수선한 분위기와 오래묵은 물건들에서 나는 내음에
마음 한구석이 아릿해 지면서도 한편으로 편안해 진다.
별로 살것도 없고,
꼭 필요한 물건도 없다.
그냥 천천히 둘러보면서 오래전에 잃어버렸던
물건들과 추억들을 즐길뿐,
봄햇살에 졸고있는 노점의 긴나무의자에 앉아
돼지껍데기 3,000원어치에 이슬이 한병을 시킨다.
술잔속에서 70년대 재래시장에서 나던 내음이 난다.
한잔의 이슬이와
한접시의 돼지껍데기에 오늘도 난 행복 하였노라....
70년대에 방방 뜬 히트곡....위키 리의 뜨거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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