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나를 두번 죽이지 마세요 멋쟁이 이춘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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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길제 작성일04-04-21 22:20 조회2,327회 댓글0건본문
이사진이 내사진 이어으면 얼마니 조을까
나두 이런 사진 찍어주지않으면 나를 두반 죽이는 겁니다 으---악 성고문
><b>졸업장을 받은지 이틀이 지났네요.
>공해에 찌들어서인지 세월이 흘러서 인지
>검으티티한 안산암장의 바위들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
>그뿐입니까? 1기에서부터 지금 32기 후배님들의 손길이
>열손끝 감촉으로 다가 온답니다.
>물론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가지신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의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눈에 선합니다.
>
>이번주 토요일은 32기 후배님들이 밤을 지새우며 바위를 타는 날 이군요.
>별들과 서울야경이 어우러진 안산암장은 그야말로 장관이더군요.
>거기에 밤의 정적을 깨뜨리는 \"파이팅\" 과 \"권등\"이라는 구호소리는
>권등의 힘찬 기상 그 자체였습니다.
>
>1학년2반길,대슬랩,경노길,추억길을 오르다 지칠때쯤이면
>\"등반을 마치고 나서 마주 앉아서~~~\"라는 권등가를
>힘차게 부르고 나면 어느새 동쪽하늘엔 여명이 밝아오고
>붉은 구름사이로 떠오르는 도시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었지요.
>
>까만 밤을 바위와 함께 꼬박 새고도 힘든지 몰랐던 야바위의 체험
>이 모두는 권등학생들만의 열정과 선생님들의 열의 그리고 선배님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손에 쥔 졸업장을 보면서 꿈같은 안산교정을 그려 봤습니다.
></b>
>
>
>*******************************************************************************
>
><b>* 봄비같은 당신 *</b>
>
>시/김민소
>
>
>당신은
>야윈 가슴을
>살찌우는 소리
>
>눈이 멀었는데
>귀가 멀었는데
>몸이 얼어붙었는데
>화들짝 뜨게 하는 소리
>
>당신은
>지친 가슴을
>토닥거리는 소리
>
>생각이 어두웠는데
>영혼이 병들었는데
>몸을 추스르지 못했는데
>울컥 목 메이게 하는 소리
>
>당신을 닮은 봄비가
>후드득
>후드득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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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두 이런 사진 찍어주지않으면 나를 두반 죽이는 겁니다 으---악 성고문
><b>졸업장을 받은지 이틀이 지났네요.
>공해에 찌들어서인지 세월이 흘러서 인지
>검으티티한 안산암장의 바위들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
>그뿐입니까? 1기에서부터 지금 32기 후배님들의 손길이
>열손끝 감촉으로 다가 온답니다.
>물론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가지신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의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눈에 선합니다.
>
>이번주 토요일은 32기 후배님들이 밤을 지새우며 바위를 타는 날 이군요.
>별들과 서울야경이 어우러진 안산암장은 그야말로 장관이더군요.
>거기에 밤의 정적을 깨뜨리는 \"파이팅\" 과 \"권등\"이라는 구호소리는
>권등의 힘찬 기상 그 자체였습니다.
>
>1학년2반길,대슬랩,경노길,추억길을 오르다 지칠때쯤이면
>\"등반을 마치고 나서 마주 앉아서~~~\"라는 권등가를
>힘차게 부르고 나면 어느새 동쪽하늘엔 여명이 밝아오고
>붉은 구름사이로 떠오르는 도시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었지요.
>
>까만 밤을 바위와 함께 꼬박 새고도 힘든지 몰랐던 야바위의 체험
>이 모두는 권등학생들만의 열정과 선생님들의 열의 그리고 선배님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손에 쥔 졸업장을 보면서 꿈같은 안산교정을 그려 봤습니다.
></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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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 봄비같은 당신 *</b>
>
>시/김민소
>
>
>당신은
>야윈 가슴을
>살찌우는 소리
>
>눈이 멀었는데
>귀가 멀었는데
>몸이 얼어붙었는데
>화들짝 뜨게 하는 소리
>
>당신은
>지친 가슴을
>토닥거리는 소리
>
>생각이 어두웠는데
>영혼이 병들었는데
>몸을 추스르지 못했는데
>울컥 목 메이게 하는 소리
>
>당신을 닮은 봄비가
>후드득
>후드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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