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등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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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진열 작성일04-05-03 20:47 조회2,310회 댓글0건본문
\'넌 욕심이 있는 건 좋은데.. 너무 급해!\'
2차를 끝내고 교장선생님께서 제게 해주신 말씀입니다.
생각해 보면, 실력도 되지 않으면서 마음만 앞섰던게 사실이죠.
돌양지 염문석회장님도 같은 말씀을 하신적이 있는데... 하늘 같
은 선생님과 선배님의 동일한 말씀에.. 다소 위안도 되고 또 부끄
럽기도 하고...
바위에(인수봉졸업등반) 매달려 있으면서 의지를 가지고 마음먹
은대로 오른 구간은 채 절반이 되질 않습니다. 특히 크랙을 잡고 오
를 땐... 차라리 도망을 같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젠장...
왜.. 맘 먹은 것 처럼 안 되지.. 이건 도대체 어떻게 손발을 써야 하
는 거야.... 추락은 또,,왜... .. 비야 좀 그쳐라.. 안 되면 바람
만이라도.. 내 암벽화는 품질이 떨어지나? 너무 미끄러지는 거 아냐..
\"확보를 보지 못하면 쪽팔린다\"..
선생님의 한결같은 말씀이지만.. 사실 전... 추락하는 것이 더 쪽팔렸
습니다. 오르지 못하고 버둥거리는게..왜 그렇게도 싫은지..차라리 슈
퍼맨처럼 날아버려라....그렇다고 겁이 없는 것도 아니여서 확보줄도
믿지 못하는데...
\"넌 욕심이 있는 건 좋은데.. 너무 급해\"
다음주엔... 선등 시험이 있습니다.
욕심을 줄이고... 천천히 선생님의 말씀을 상기하면서 시도해 보겠
습니다..
여전히 추락하면 쪽팔리겠고.. 내 자신에게 화가 나겠지만..
생각을 고쳐먹고 .. 즐겨보는 쪽으로 바꿔보겠습니다...
괜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제 신상에 득될 건 없을테니까요..
전.. 이제 겨우 바위에 안긴지..4주가 됐을 뿐입니다....^^
2차를 끝내고 교장선생님께서 제게 해주신 말씀입니다.
생각해 보면, 실력도 되지 않으면서 마음만 앞섰던게 사실이죠.
돌양지 염문석회장님도 같은 말씀을 하신적이 있는데... 하늘 같
은 선생님과 선배님의 동일한 말씀에.. 다소 위안도 되고 또 부끄
럽기도 하고...
바위에(인수봉졸업등반) 매달려 있으면서 의지를 가지고 마음먹
은대로 오른 구간은 채 절반이 되질 않습니다. 특히 크랙을 잡고 오
를 땐... 차라리 도망을 같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젠장...
왜.. 맘 먹은 것 처럼 안 되지.. 이건 도대체 어떻게 손발을 써야 하
는 거야.... 추락은 또,,왜... .. 비야 좀 그쳐라.. 안 되면 바람
만이라도.. 내 암벽화는 품질이 떨어지나? 너무 미끄러지는 거 아냐..
\"확보를 보지 못하면 쪽팔린다\"..
선생님의 한결같은 말씀이지만.. 사실 전... 추락하는 것이 더 쪽팔렸
습니다. 오르지 못하고 버둥거리는게..왜 그렇게도 싫은지..차라리 슈
퍼맨처럼 날아버려라....그렇다고 겁이 없는 것도 아니여서 확보줄도
믿지 못하는데...
\"넌 욕심이 있는 건 좋은데.. 너무 급해\"
다음주엔... 선등 시험이 있습니다.
욕심을 줄이고... 천천히 선생님의 말씀을 상기하면서 시도해 보겠
습니다..
여전히 추락하면 쪽팔리겠고.. 내 자신에게 화가 나겠지만..
생각을 고쳐먹고 .. 즐겨보는 쪽으로 바꿔보겠습니다...
괜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제 신상에 득될 건 없을테니까요..
전.. 이제 겨우 바위에 안긴지..4주가 됐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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