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축하를 드려야 할지 위로를 드려야 할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삼수 작성일04-05-08 08:34 조회2,513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33기 신입생 김삼수입니다.
선배님, 그동안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물론 아직 끝은 아니지만...
말처럼 쉽지만은 않았을 그 여정을 거끈히 소화해내시고
그 긴 여정만큼이나 많고, 소중한 무언가를 가슴에 품고 계신 것 같아
뭉클해집니다. 주말에 뵐 수있으면 이 후배에게 힘 한번 실어주십시오.
제목에서 처럼 졸업과 관련해 어떤 말을 해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산벚꽃 흩뿌리는 봄날 만났던가요?
>
>그리움으로 달래다 다 타버린 그 가슴으로
>
>나갈 길 없이 어둡게 보이던 세상속
>
>
>소음속에서 쉽지않게 다가 간
>
>조용한 암장에서
>
>아름다운 만남과 가슴뛰었던 시간을,
>
>의무감마저 흐뭇했던 벅찬 감정으로 서울과 해남을 오르내리며
>
>다시 돌아간 학창시절처럼
>
>매일매일을 충만시켜온 황홀했던 이 몇주를
>
>벌써 작은 매듭으로 접어야 할 때가 왔는가요.
>
>
>설레임과 기다림으로 가슴벅찼던 그 구속에서
>
>이제 또 다른 시작으로 스스로를 옥매듭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은데
>
>술잔처럼 맑은 뒤풀이의 분위기속으로 묻혀 들어가고픈 마음에
>
>마지막 전철을 타기 싫었던 하향길이
>
>오늘따라 졸업이란 이름으로 왜 이리 아프게 다가오는지.
>
>
> 해남촌놈 한잔술에 주저리 주저리
>
>
>
>
>
선배님, 그동안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물론 아직 끝은 아니지만...
말처럼 쉽지만은 않았을 그 여정을 거끈히 소화해내시고
그 긴 여정만큼이나 많고, 소중한 무언가를 가슴에 품고 계신 것 같아
뭉클해집니다. 주말에 뵐 수있으면 이 후배에게 힘 한번 실어주십시오.
제목에서 처럼 졸업과 관련해 어떤 말을 해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산벚꽃 흩뿌리는 봄날 만났던가요?
>
>그리움으로 달래다 다 타버린 그 가슴으로
>
>나갈 길 없이 어둡게 보이던 세상속
>
>
>소음속에서 쉽지않게 다가 간
>
>조용한 암장에서
>
>아름다운 만남과 가슴뛰었던 시간을,
>
>의무감마저 흐뭇했던 벅찬 감정으로 서울과 해남을 오르내리며
>
>다시 돌아간 학창시절처럼
>
>매일매일을 충만시켜온 황홀했던 이 몇주를
>
>벌써 작은 매듭으로 접어야 할 때가 왔는가요.
>
>
>설레임과 기다림으로 가슴벅찼던 그 구속에서
>
>이제 또 다른 시작으로 스스로를 옥매듭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은데
>
>술잔처럼 맑은 뒤풀이의 분위기속으로 묻혀 들어가고픈 마음에
>
>마지막 전철을 타기 싫었던 하향길이
>
>오늘따라 졸업이란 이름으로 왜 이리 아프게 다가오는지.
>
>
> 해남촌놈 한잔술에 주저리 주저리
>
>
>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