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 형님에게 꼭 필요한 것만 정확히 숙지하셨군요. ㅋㅋ



>비는 내리고....  아! 머릿속이 꼬인다 꼬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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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는 쉬었는데 직접 하려니  뒤죽박죽 엉망진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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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도  꼬이고 손도 꼬이고 몸도 꼬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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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부르다 죽을 매듭 이름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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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있자, 비너는 어떻게 걸었더라, 확보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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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바깥인가, 안쪽인가?  넓은 놈이 머린가, 턱인가? 가만 데이트 하강은 짝끼리 커피도 한잔 안하던데\'그럼  어떻게 데이트 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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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제대로 생각나는게 없는데\' 이런, 아무 생각도 없이 벨트에 걸린 장비를 죄다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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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렸네  ㅠ .ㅠ. ㅠ   오 마이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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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생각나는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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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호랑이 보다 무서운 배탈을 만났을  때 대처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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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튼튼한 비닐 ( 검은색이 적당,크기는 자신의 책임하에  판단-잘못 판단하면 손버리고 몸버리고 마음무지하게 상함)을 구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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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후좌우를 잘 살펴 적당한 장소를 물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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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과감하게 벗어 내린 후 비닐을 정조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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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 두발 점사(한발씩 당기는 것)후 (수류탄 처럼 생긴) 돌을 비닐 안에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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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목표물이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고 여겨지면 연발 사격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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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명중된 탄알이 담긴 비닐을 꼭 꼭 동여매고 몇바퀴 돌려본다 (새는지 꼭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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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콧노래와 함께비닐을 돌리며 자연스럽게 동료들의 곁을 지나 지정된 장소에 고이 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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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가 마음에 안드시는 분은 배낭에 잘 넣어 집에다 갖다두어도 됨- \" 진용 생각\" -    ㅋ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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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지나치게 진지하거나, 순수하여 글을 글대로 믿는 분은 책임 못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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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32기 선배님들, 비에 젖은 다람쥐는 어떻게 산을 타는가를 멋지게 보여 주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