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기 졸업등반 전날, 인수 야영장 비박지에서,,,,,,,,,
좌로부터 22기 이효진,31기 김상철,32기 박진열, 27기 윤재한,22기 양상철,18기 염문석

우리는
꽃을 보면 아름다움을 느끼고
돌을 보면 무거움을 깨닫는다,

아이를 보면 사랑스럽고,
어른을 보면 존경을 표한다.

작은 만남 속에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이 되고자 노력한다.

그것이 사람답게 사는 방법이다.

우리가 바우에 오르고,
높은 산을 보면서도 그 기상을 배우고 느끼지 못한다면

왜?
산에 오르고,

또한 왜?
바우에 오르는가?


연인 / 한 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