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기(2기), 이광(14기)선배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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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진용(33) 작성일04-05-28 17:39 조회2,158회 댓글0건본문
낮은 하늘, 구름은 아직도 무거워 보이고
비는 쉼없이 추락합니다.
건강히 지내시고들 계시는지요?
불쑥 불쑥 솟아오른 검은 바위들이
마치 깊은 대 숲 속에 웅크린 호랑이 처럼, 빛나는 눈을
부릅뜨고 파수를 보는 인적 끊긴 한 밤중의 안산 암장.
첫 발부터 끝까지, 모든 길이 크럭스인 생면부지 왕초보 후배를 위해
귀찮은 기색 한 번 없이 선등을 서고 확보를 봐가며,용기를 북돋아 주시던
선배님들의 모습이 홀연 떠올라 글을 올려 봅니다.
지근에 계시다면 글이 아닌 한 잔 술로 대접해 드려야 마땅하겠지요!
제게 혹시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날은 꼭 오늘처럼 비가 추적거리고
하늘 어두운, 안산 암장이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신 김치에 꽁치 통조림이나,돼지고기 몇점 숭숭 넣은 찌게도 괜찮으시겠지요?
그리고 그 날, 다시 한 번 산 과 바위에 대한 이야기 , 끝 없이 얽힌 세상의 인연들
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듣고 싶군요...
만약 진실로 모든 삶이 고난의 바다를 떠가는 풍랑 속의 한 조각 배와 다를 바 없다면
길지 않은 인생 길 중에,그날 밤의 만남이 찰나의 만남 일 수도 있겠지만, 때론
그 찰나가 바위의 가슴에 패인 깊은 자욱 처럼 각인 될 수도 있는 것,
그것이 고달픈 삶 속의 여백이고 안식이며 구원인가 봅니다.
이런 ! 비 내리시는 날 분위기 타느라 쓸 데 없는 사설이 길어지는 군요.
다시 한 번 선배님들에게 진심으로 그 날의 도움 감사드리며,
다시 만나뵈는 날 까지 몸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비는 쉼없이 추락합니다.
건강히 지내시고들 계시는지요?
불쑥 불쑥 솟아오른 검은 바위들이
마치 깊은 대 숲 속에 웅크린 호랑이 처럼, 빛나는 눈을
부릅뜨고 파수를 보는 인적 끊긴 한 밤중의 안산 암장.
첫 발부터 끝까지, 모든 길이 크럭스인 생면부지 왕초보 후배를 위해
귀찮은 기색 한 번 없이 선등을 서고 확보를 봐가며,용기를 북돋아 주시던
선배님들의 모습이 홀연 떠올라 글을 올려 봅니다.
지근에 계시다면 글이 아닌 한 잔 술로 대접해 드려야 마땅하겠지요!
제게 혹시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날은 꼭 오늘처럼 비가 추적거리고
하늘 어두운, 안산 암장이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신 김치에 꽁치 통조림이나,돼지고기 몇점 숭숭 넣은 찌게도 괜찮으시겠지요?
그리고 그 날, 다시 한 번 산 과 바위에 대한 이야기 , 끝 없이 얽힌 세상의 인연들
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듣고 싶군요...
만약 진실로 모든 삶이 고난의 바다를 떠가는 풍랑 속의 한 조각 배와 다를 바 없다면
길지 않은 인생 길 중에,그날 밤의 만남이 찰나의 만남 일 수도 있겠지만, 때론
그 찰나가 바위의 가슴에 패인 깊은 자욱 처럼 각인 될 수도 있는 것,
그것이 고달픈 삶 속의 여백이고 안식이며 구원인가 봅니다.
이런 ! 비 내리시는 날 분위기 타느라 쓸 데 없는 사설이 길어지는 군요.
다시 한 번 선배님들에게 진심으로 그 날의 도움 감사드리며,
다시 만나뵈는 날 까지 몸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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