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농축된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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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준식(33기) 작성일04-06-14 22:50 조회2,337회 댓글0건본문
수십년간 무의미하게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룻밤에 평생을 살아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등산학교에 소속되었던 시간은 6주였고 출석한 일수는 불과 6일이었지만
그 시간의 농도는 너무나 짙었습니다.
교장선생님, 강사님들, 선배님들, 동기분들, 그리고 잠시 함께했던 후배분들까지
여러분과 함께 했던 시간들은 오랫동안 아름다운 추억과 마음의 큰 위안으로
남아있을겁니다.
피와 땀으로 얻은 인생의 정수들을 열정적으로 안겨주신 교장선생님,
빗속에서나 뙤약볕 아래에서나 큰 소리로 다독이며 지도해주신 한상연 강사님,
수십번의 슬립을 몸으로 받아주시며 격려해주신 성길제 강사님,
몸과 마음이 따로 움직여 도저히 중심이동이 되지 않는 저를 뭐라 하지 않으시고
계속 지도해주신 유보연 강사님,
항상 밝게 웃으시며 자상하게 지도해주신 이승준 강사님,
온 몸으로 시범을 보여주신 유시영 수석강사님,
6주 내내 후배들을 위하여 애써주신 김강학 등반대장님,
시간을 따로 내서 후배를 지도해주신 김봉기 선배님,
추억들을 멋진 사진으로 남겨주신 이춘상 선배님,
그리고 고마우신 많은 선배님들 깊이 감사드립니다.
야바위 때 암벽화를 풀어주시고 입안에 맛있는 음식들을 손수 넣어주셨던
유순옥 누님과 명애경 누님,
함께 배우고 함께 웃고 함께 슬퍼하고 함께 술잔을 나눴던 동기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수십평의 아파트와 수천평의 땅이 있어야 행복할 거라 생각했는데
암벽에서의 아주 좁은 홀드 하나에도 감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학년1반길에 매달려 지켜본 서울의 여명과 인수봉 중턱에서 바라본 서울의 파노라마는
제 마음속의 사진기로 찍어 가슴에 걸어 놓았습니다.
순수한 수직으로의 기쁨을 위해 위험과 피와 땀을 기꺼이 감수한 우리는 모두 승리자
라고 생각합니다.
권등 화이팅!
하룻밤에 평생을 살아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등산학교에 소속되었던 시간은 6주였고 출석한 일수는 불과 6일이었지만
그 시간의 농도는 너무나 짙었습니다.
교장선생님, 강사님들, 선배님들, 동기분들, 그리고 잠시 함께했던 후배분들까지
여러분과 함께 했던 시간들은 오랫동안 아름다운 추억과 마음의 큰 위안으로
남아있을겁니다.
피와 땀으로 얻은 인생의 정수들을 열정적으로 안겨주신 교장선생님,
빗속에서나 뙤약볕 아래에서나 큰 소리로 다독이며 지도해주신 한상연 강사님,
수십번의 슬립을 몸으로 받아주시며 격려해주신 성길제 강사님,
몸과 마음이 따로 움직여 도저히 중심이동이 되지 않는 저를 뭐라 하지 않으시고
계속 지도해주신 유보연 강사님,
항상 밝게 웃으시며 자상하게 지도해주신 이승준 강사님,
온 몸으로 시범을 보여주신 유시영 수석강사님,
6주 내내 후배들을 위하여 애써주신 김강학 등반대장님,
시간을 따로 내서 후배를 지도해주신 김봉기 선배님,
추억들을 멋진 사진으로 남겨주신 이춘상 선배님,
그리고 고마우신 많은 선배님들 깊이 감사드립니다.
야바위 때 암벽화를 풀어주시고 입안에 맛있는 음식들을 손수 넣어주셨던
유순옥 누님과 명애경 누님,
함께 배우고 함께 웃고 함께 슬퍼하고 함께 술잔을 나눴던 동기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수십평의 아파트와 수천평의 땅이 있어야 행복할 거라 생각했는데
암벽에서의 아주 좁은 홀드 하나에도 감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학년1반길에 매달려 지켜본 서울의 여명과 인수봉 중턱에서 바라본 서울의 파노라마는
제 마음속의 사진기로 찍어 가슴에 걸어 놓았습니다.
순수한 수직으로의 기쁨을 위해 위험과 피와 땀을 기꺼이 감수한 우리는 모두 승리자
라고 생각합니다.
권등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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