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천년고독\'보다 \'소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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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경덕 작성일04-06-16 19:45 조회3,017회 댓글0건본문
요즘 북경에는 운남성 요리를
휴전스타일로 선보인 음식점이 유명합니다.
닭고기 육수에 쇠고기가 데쳐져 나오는데,
거기에 야채와 하얀살 생선을
넣어먹는 음식입니다.
육해공이 한그릇에 다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음식 그릇 크기가 세수대야 크기 쯤 되는데,
\'천년고독\'이라는 고량주나
북경 고량주 \'경주\'와 함께 마시면
그 궁합이 죽입니다.
\'오량액\'이면 더욱 죽이지요.
하지만 그 것도 원없이 추락먹고 마시는
소맥 맛에는 견주지 못하지요.
먼저 내일 제작 팀 일진이 북경으로 가는데,
가서 회의를 해보고, 제가 없어도 되는 상황이면
바로 연락 준다고 했습니다.
내일 늦은 밤.
이번 일요일 노적봉에 오르느냐.
CA 트랩을 오르느냐가 결정됩니다.
결정되는 대로 글 올리겠습니다.
CA는 파업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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