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선이 아버님 후배님, 또한 영선이(33기) 후배님.

이제 교육의 절정기를 내달아 가고 있는 시점이네요.

개인적인 대소사를 다 물리치고 바위와의 사랑스런 만남을 위해 몇 주간의 휴일도 반납하시고
나름대로 고투를 벌여 오셨던 34기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에 치하드립니다.

우중 야바위도 잘 해내셨고,
여러분들 모두 조금씩 바위로 인한 살아있는 자신의 일깨움도 진중하게 느꼈을터이라,
새삼 격려나 용기의 제언은 가당치 않겠지만,

모쪼록 인수 등정 잘 하시고
남은 선등시험도 잘 치루어 내시길 두손 모아 기원 드립니다.

하고자 하면 못할게 뭐 있겠느냐 하지만,

하기 전의 설레임과 기다림속에
잠시잠시 비집고 들어오는 막연한 자신에의 흥분과 두려움 조차,
인수를 오르고 나면 참 많이 정제되고 성숙되었던 것으로 느껴집니다.

34기 여러분들,
끝까지 최선을 다하셔서

자신의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이었다는 기억을 영원히 간직할수 있는 날들이 되시길
감히 바랍니다.

34기 인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