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인수봉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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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순(32) 작성일04-06-25 18:20 조회2,207회 댓글0건본문
>반드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최선을 다 해 보렵니다.
>암벽등반 기술을 배우고 나니 인수봉이 위험하다는 생각은 벌써 저만치 사라졌습니다.
>중요한 것은 순수한 나의 힘으로 올라 갈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선배님들도 모두 성공하였으니 저 또한 성공할 수 있으리란 믿음이 있습니다.
>요즘 사무실에서 일하다 말고 1층으로 내려가서 11층까지 발가락 끝으로만 계단을 올라가는 연습을 합니다.
>지하철에서는 손가락 첫번째 마디로만 매달리는 연습을 하면서 다닙니다.
>과연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그만큼 최선을 다 해보겠다는 생각입니다.
>이틀 뒤에 인수봉 정상에서 모두들 웃으면서 백운대를 바라보기를 기대합니다.
발가락...끝이라...
그런 좋은 방법이 있었군요~
그럼, 저도 오늘부터 1층에서 6층까지 발가락 끝으로~~~^^
이번 주는 다행스레 비가 안온다네요~
비와도 권등은 조금의 물러섬도 없이 원래의 일정되로 움직이지만..
저번 저희 기수(32기) 인수봉 등반시 비가와,
오로지 권등만이 인수봉을 전세낸 듯 드넓은 인수봉 정상을 차지했더랬죠~^^
34기 화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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