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노라. 보았노라. 성공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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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나훈 작성일04-06-28 11:21 조회3,670회 댓글0건본문
4주차 인수봉 등반을 앞두고 가슴 졸인 한주였습니다.
겁은 나지 않았지만 심리적 부담은 컸습니다.
나름대로 잘 해보려고 일주일간 자가용을 타지 않고 지하철만 탔으며 어디를 가든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지 않고 발 끝으로 계단을 오르는 연습을 했습니다.
벽에 조그만 턱만 보이면 손가락 끝으로 잡고 매달리는 통에 미쳤다는 소리도 몇번 들었습니다.
과연 도움이 될까 의심도 해 봤지만 그래도 못 오를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인수봉 등반이 실시되고 강사님들과 산너울 산악회 선배님들이 시키는대로 차분히 올라갔습니다.
한피치 한피치를 통과할 때마다 3주차 야바위 때 고생한 것에 비하면 이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생각에 자신감이 점점 커졌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인수봉 정상에 우뚝 올라 섰습니다.
등산학교 입교 1주차 때 과연 내가 인수봉에 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현실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백운대에서 인수봉을 바라보기만 했던 내가 드디어 인수봉에서 백운대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인수봉에 아무런 사고 없이 올라 갈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신 교장선생님, 강사님들 그리고 산너울 산악회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수봉에 올라 섰다고 자만하지 않겠습니다. 선배님들께서 이것이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야 제대로 암벽등반에 입문하였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34기 동기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우리는 최고였습니다.
겁은 나지 않았지만 심리적 부담은 컸습니다.
나름대로 잘 해보려고 일주일간 자가용을 타지 않고 지하철만 탔으며 어디를 가든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지 않고 발 끝으로 계단을 오르는 연습을 했습니다.
벽에 조그만 턱만 보이면 손가락 끝으로 잡고 매달리는 통에 미쳤다는 소리도 몇번 들었습니다.
과연 도움이 될까 의심도 해 봤지만 그래도 못 오를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인수봉 등반이 실시되고 강사님들과 산너울 산악회 선배님들이 시키는대로 차분히 올라갔습니다.
한피치 한피치를 통과할 때마다 3주차 야바위 때 고생한 것에 비하면 이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생각에 자신감이 점점 커졌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인수봉 정상에 우뚝 올라 섰습니다.
등산학교 입교 1주차 때 과연 내가 인수봉에 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현실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백운대에서 인수봉을 바라보기만 했던 내가 드디어 인수봉에서 백운대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인수봉에 아무런 사고 없이 올라 갈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신 교장선생님, 강사님들 그리고 산너울 산악회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수봉에 올라 섰다고 자만하지 않겠습니다. 선배님들께서 이것이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야 제대로 암벽등반에 입문하였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34기 동기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우리는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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