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반가운 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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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 란(32기) 작성일04-07-04 22:27 조회2,158회 댓글0건본문
북한산에 올라
김성호
북한산의 기암벽수 그 혼에 취했는데
계곡마다 넘쳐나는 그 삶에 깨고 보니
어느덧 즐거운 하루 온갖 피로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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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씨, 반가워요.
활달한 그대의 웃음소리가 귓전에 들리는 듯 하네요.
나도 몇 번 그대를 떠올리며
한 번 봐야지 하면서도 연락을 못했지요.
그런데 인터넷이 좋긴 좋군요.
미루던 안부를 이렇게 쉽게 전할 수 있으니.
그래요. 언제 산에 갈 때 서로 연락해서 함께 얼굴봐요.
계곡마다 물이 흘러서 다른 색깔, 다른 소리가 들리는 요즘의 산,
기괴한 바위와 푸른 빛 도는 맑은 계곡물...아마 시인도 요즘의 산을 노래했는가봅니다.
그런 산을 함께 보고 담소나누면 더욱 좋으리라.
안부와 좋은 음악 선물에
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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