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같이 있고 싶지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나훈(34기) 작성일04-07-13 09:27 조회2,623회 댓글0건본문
교장선생님 비가 많이 오는데 별일은 없으셨겠지요?
34기 여러분도 잘 들어 가셨겠지요?
꿈에도 그리던 졸업을 드디어 하게 되었습니다.
33기 선배님들이 선등 시험을 보면서 보기에도 아찔한 암벽을 선등을 하는 장면을 보면서 얼마나 부러웠습니까?
과연 우리도 5주 뒤에는 저런 실력을 가지게 될까 하는 의구심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우리도 해 냈습니다.
선등 시험을 훌륭하게 통과해 냈습니다.
감시를 하건 안하건 우리는 우리의 양심을 걸고 스스로 반칙을 쓰지 않고 선등을 모두 통과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누누이 말씀 하셨듯이 암벽은 실력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것을 이번에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저희를 졸업시키면서 아쉬워 하시고 슬퍼하시는 표정을 저희는 다 보았습니다.
각자 졸업 소감을 발표할 때 언뜻 비치시는 눈물도 보았습니다.
존경하는 교장 선생님.
저희는 등산학교 6주 동안에 이제까지 살아온 40년 동안에도 배우지 못한 인생을 한번에 배웠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었고 인생을 사는 자세가 바뀌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권기열 등산학교는 등산학교라기 보다는 인생학교라고 해야 맞습니다.
권등이 아니면 내가 이제까지 인생을 헛 살았다는 것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월요일부터 바쁘게 휘몰아치는 업무 때문에 졸업을 했다는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교장선생님과 강사님들, 바위를 사랑하며 언제까지나 함께 하고 싶습니다.
생업에 쫓겨 바위가 전부가 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러나 비록 바위가 일주일에 한번 뿐일지라도 마음만은 항상 권등과 같이 하겠습니다.
졸업식날 교장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사람은 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자주 연락 드리고 많은 후배들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이런 마음이 순간적인 마음이 아니기를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
교장선생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34기 이나훈 배상.
34기 여러분도 잘 들어 가셨겠지요?
꿈에도 그리던 졸업을 드디어 하게 되었습니다.
33기 선배님들이 선등 시험을 보면서 보기에도 아찔한 암벽을 선등을 하는 장면을 보면서 얼마나 부러웠습니까?
과연 우리도 5주 뒤에는 저런 실력을 가지게 될까 하는 의구심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우리도 해 냈습니다.
선등 시험을 훌륭하게 통과해 냈습니다.
감시를 하건 안하건 우리는 우리의 양심을 걸고 스스로 반칙을 쓰지 않고 선등을 모두 통과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누누이 말씀 하셨듯이 암벽은 실력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것을 이번에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저희를 졸업시키면서 아쉬워 하시고 슬퍼하시는 표정을 저희는 다 보았습니다.
각자 졸업 소감을 발표할 때 언뜻 비치시는 눈물도 보았습니다.
존경하는 교장 선생님.
저희는 등산학교 6주 동안에 이제까지 살아온 40년 동안에도 배우지 못한 인생을 한번에 배웠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었고 인생을 사는 자세가 바뀌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권기열 등산학교는 등산학교라기 보다는 인생학교라고 해야 맞습니다.
권등이 아니면 내가 이제까지 인생을 헛 살았다는 것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월요일부터 바쁘게 휘몰아치는 업무 때문에 졸업을 했다는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교장선생님과 강사님들, 바위를 사랑하며 언제까지나 함께 하고 싶습니다.
생업에 쫓겨 바위가 전부가 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러나 비록 바위가 일주일에 한번 뿐일지라도 마음만은 항상 권등과 같이 하겠습니다.
졸업식날 교장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사람은 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자주 연락 드리고 많은 후배들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이런 마음이 순간적인 마음이 아니기를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
교장선생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34기 이나훈 배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