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수, 목) 너무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개나리꽃, 진달래꽃이 활짝 핀 학교 암장의 풍경은 정말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어도 사람을 기분 좋게 해줍니다.
봄소풍 온 것처럼 기분이 즐겁습니다.
하지만 암장의 분위기에 취해 한가로이 시간을 보낸다면 권등이 아니죠^^
수요일 오전 10시 반 암장 도착후 간단히 커피 한잔을 마신 후 저녁 7시까지 나는 너를, 2학년 1반, 재탄생, 너와 나의길 총 4개의 루트를 쉼없이 달렸습니다.
힘들었지만 기분좋은 피로함이었습니다.
저녁은 종로에서 닭칼에 막걸리 캬~
강대혁, 김훈 선배님께서 퇴근후 함께 해주셔서 새벽 3시까지 제대로 달렸습니다.
중간에 봄비까지 내려서 술잔을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교장 선생님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권등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