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가고 봄이오는 사이...(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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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6-03-10 00:23 조회3,357회 댓글1건본문
겨울가고 봄이 온다.
가는 님과 오는 님...
대혁이가 생애 첫 선등을 선다.
그것도 등반에 흔적이 전혀 없는 빙면을...
이는... 아는 이만이 알 것이다.
빙벽등반에서의 선등...
타인이 스크류를 설치해 주고 오르는 선등은 가짜다.
빙벽등반에서 선등자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선등능력과 더불어 본인에 의한 스크류 설치 아니던가!
준열이...
준열이는 이곳에서 선등 중~ 수영을 했다.ㅋㅋ~
그리고 오늘의 목적은 등반이 아니었다.
견우직녀의 만남에 관한 스토리가 들어 있어 이곳과 저곳을 오고, 가게된 것이다.
준열아~
오늘은 너를 위한 너의 날이었다~
나... 그냥가기 서운하다.
요것 넘어가는게 가장 행복했다.^^
준열이의 표정에 웃음이 가득하다.
직녀님의 어머님 왈~
우리 막내사위 왔네... 라는 말~ 말에...^^
행복과 즐거움, 삶의 그 무엇이 모두 머물러 있는 이 곳에 오다.
댓글목록
최준열님의 댓글
최준열님의 댓글
작성일
교장 선생님 제가 결코 실력이 부족해서 입수한게 아닙니다.
제가 원래 물을 보면 다이빙 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서 그런것입니다.
올 빙벽시즌에만 벌써 두번째 입수~ ㅎㅎ
사진을 보니 추락과 입수 후 멘붕 상태였던 어제가 생각납니다.
그래도 마지막 사진들을 보니 다시 웃음이 지어지네요.
견우와 직녀 이야기는 THE END가 아닌 ~ING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