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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가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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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길제 작성일04-07-29 10:24 조회2,7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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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길제 강사님의 외조카 박령화입니다.
저에게는 외할머니이시지만, 성길제 강사님께는 어머님이시죠.
한평생 6남매를 뒷바라지 하시느라 좋은 옷, 좋은 음식들도 제대로 취하지 못하셨던 울 할머니..
가시는 길에는 부디 평온한 맘으로, 천상에서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86세의 나이셨던 울할머니, 40대에 하늘로 가신 할아버지가 고운 할머니의 얼굴을 쉽게 찾으셨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두분 천상에서나마 그동안의 다하지 못했던 사랑, 맘껏 베푸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삼가 고인 정춘상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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