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내 삶의 중심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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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 란(32기) 작성일04-08-07 01:29 조회3,252회 댓글0건본문
이런!
떠난다는 표현이 너무 슬픈 느낌이 들었나봅니다.
제가 표현이 부족해서지요.
떠난다기보다는
<학생에서... 졸업생으로의 중심이동>이란 표현이 더 정확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등산학교에서 배운 중심이동법처럼
우리네 삶에도 새로이 옮겨 디뎌야할 곳과 옮겨 딛는 시점이 있는 것이겠죠.
비록 제 마음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해 잠시나마 염려를 끼쳐 드렸지만
이렇듯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니 얼마나 행복한지요?
요즘 즐겨 읽는 동시 한 편 함께 나누려 합니다.
이미 고인이 된 임길택 선생님이 쓰신 것인데 마음이 찡합니다.
몰라도 좋은 일
가고 싶은데 걸어갈 수 있고
먹고 싶은 것 먹을 수 있는 일들
일하느라 손을 움직이고
무얼 찾아 책을 펴 드는 일들
그게 얼마나 좋은 것인지 몰라요
아무렇지 않지만
그런 일들이 기적 속에서
일어난다는 걸 알게 되는 날
세상이 달라 보이는 날.
임길택 동시집<산골아이>에서 뽑았습니다.
>졸업이라는 명분으로 학교 뺏지는 떨어졌어도
>안산이야 떠날수 있으시겠습니까!
>정란 선배님 가끔 뵐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막국수 생각할때마다 선배님 얼굴이 보일텐디... ^^
>
>
>새벽으로 만든집... 노래가 넘 아름답습니다.
>
>
>> 새벽으로 만든 집
>>
>>
>> 새벽으로 만든 집
>> 저녁빛으로 만든 집
>> 먹구름으로 만든 집
>> 남자비로 만든 집
>> 어두운 안개로 만든 집
>> 여자비로 만든 집
>> 꽃가루로 만든 집
>> 메뚜기로 만든 집
>>
>> 내 앞에 아름다움
>> 내 뒤에 아름다움
>> 내 밑에 아름다움
>> 내 위에 아름다움
>> 내 주위에 온통 아름다움뿐
>
떠난다는 표현이 너무 슬픈 느낌이 들었나봅니다.
제가 표현이 부족해서지요.
떠난다기보다는
<학생에서... 졸업생으로의 중심이동>이란 표현이 더 정확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등산학교에서 배운 중심이동법처럼
우리네 삶에도 새로이 옮겨 디뎌야할 곳과 옮겨 딛는 시점이 있는 것이겠죠.
비록 제 마음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해 잠시나마 염려를 끼쳐 드렸지만
이렇듯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니 얼마나 행복한지요?
요즘 즐겨 읽는 동시 한 편 함께 나누려 합니다.
이미 고인이 된 임길택 선생님이 쓰신 것인데 마음이 찡합니다.
몰라도 좋은 일
가고 싶은데 걸어갈 수 있고
먹고 싶은 것 먹을 수 있는 일들
일하느라 손을 움직이고
무얼 찾아 책을 펴 드는 일들
그게 얼마나 좋은 것인지 몰라요
아무렇지 않지만
그런 일들이 기적 속에서
일어난다는 걸 알게 되는 날
세상이 달라 보이는 날.
임길택 동시집<산골아이>에서 뽑았습니다.
>졸업이라는 명분으로 학교 뺏지는 떨어졌어도
>안산이야 떠날수 있으시겠습니까!
>정란 선배님 가끔 뵐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막국수 생각할때마다 선배님 얼굴이 보일텐디... ^^
>
>
>새벽으로 만든집... 노래가 넘 아름답습니다.
>
>
>> 새벽으로 만든 집
>>
>>
>> 새벽으로 만든 집
>> 저녁빛으로 만든 집
>> 먹구름으로 만든 집
>> 남자비로 만든 집
>> 어두운 안개로 만든 집
>> 여자비로 만든 집
>> 꽃가루로 만든 집
>> 메뚜기로 만든 집
>>
>> 내 앞에 아름다움
>> 내 뒤에 아름다움
>> 내 밑에 아름다움
>> 내 위에 아름다움
>> 내 주위에 온통 아름다움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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