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36기 여러분 선등시험 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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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경민(36기) 작성일04-09-10 20:45 조회2,727회 댓글0건본문
에헷... ^^;;;
그 땐 입교라고 말하기도 부끄럽네요
일에 치이는 상태에서 어찌 미루기 보단 부딪쳐보자라는 심정으로 첫날 나갔는데,
막바지 작업으로 한달여를 전혀 짬없이 일하고...
작은 수술^^;;; 하게 되어 또 한달 못가고...
에공... 이번에 끝까지 하게 되어 참 기쁩니다~
같이 입교했던 거 잊어주세요 ㅠ.ㅠ 크헉... 부끄러울 뿐이에요..
선배님은 어디서든 뵈면 선배님이니까요.. ㅋㅋ
참, 머리 깍은 거는... 효과라...
음.... 일단은요, 처음에 생각이 여러가지 있었어요.
1. 바위가 너무 좋아지고
2. 바위 탈 때 머리카락이 길어 갑갑하고 (등반 중 눈이라도 찔리면 그거 털어내느라 집중 못하기도 하고 그래서...)
3. 결정적으로 여기 교육 사진이 문젠데... ㅡㅡ;;; 머리가 기니까 무진장 버터를 발라놓은 듯 느끼해 보이더라구요... 이렇게나 제 사진을 본 적이 없으니...
4. 또오... 바위가 너무 좋아졌는데, 내년에 요세미티에 함 따라가 보고 싶기두 하구, 열심히 해보고 싶었습니다... 1년으로는 안된다는데 걱정이 앞서지만... 무작정 함 열심히 해볼려구요.
아아! 효과!!
그래서 그 효과란...
1. 안전모를 써도 안 답답합니다.
2. 하산시, 등반을 안할때.. 모자 벗고 렌턴 달고 있어도 좋습니다.. ㅋㅋㅋ
3. 머리 감을 때 시간이 안 걸립니다. 말릴 필요두 없구요...
4. 운전할 때 시비거는 사람이 없습니다.. ㅋㅋ
그런데...
오히려 등반시 지장이 많습니다...
1. 땀이 나면 머리카락 없이 흘러내리기 때문에 바로 눈으로 들어갑니다... 눈이 따가워서 힘듭니다... ^^;;;
2. 이제 여름 지나갔으니 관계 없겠지만, 지난 일요일엔 햇볕이 너무 따가운데... 머리에 직빵으로 타격을 입으니 정신이 몽롱해 지다 못해 쓰러질 뻔 했습니다... 집에 가서도 한동안 두통에 시달렸습니다.
뭐... 선배님이 알아서 판단하셨으면..
근데, 정말 ... 머리 깍은 사람 볼 땐 대단한 결심 같지만... 일단 깍고나면 사람들이 신기해 하는 모습도 즐겁고... 또, 너무 편합니다!! ㅎㅎㅎ 물론 등반에 쪼끔 에로 사항은 있지만... 그리구.. 첨에 깍을 때 가졌던 마음을 짧은 머리를 느낄 때마다 되새길 수 있어 좋지요...
당분간은 스포츠... 정도로 유지해 볼까해요.
언제고 다음에 뵙고 같이 등반 할 수 있기를... ^^ 꾸벅~
그 땐 입교라고 말하기도 부끄럽네요
일에 치이는 상태에서 어찌 미루기 보단 부딪쳐보자라는 심정으로 첫날 나갔는데,
막바지 작업으로 한달여를 전혀 짬없이 일하고...
작은 수술^^;;; 하게 되어 또 한달 못가고...
에공... 이번에 끝까지 하게 되어 참 기쁩니다~
같이 입교했던 거 잊어주세요 ㅠ.ㅠ 크헉... 부끄러울 뿐이에요..
선배님은 어디서든 뵈면 선배님이니까요.. ㅋㅋ
참, 머리 깍은 거는... 효과라...
음.... 일단은요, 처음에 생각이 여러가지 있었어요.
1. 바위가 너무 좋아지고
2. 바위 탈 때 머리카락이 길어 갑갑하고 (등반 중 눈이라도 찔리면 그거 털어내느라 집중 못하기도 하고 그래서...)
3. 결정적으로 여기 교육 사진이 문젠데... ㅡㅡ;;; 머리가 기니까 무진장 버터를 발라놓은 듯 느끼해 보이더라구요... 이렇게나 제 사진을 본 적이 없으니...
4. 또오... 바위가 너무 좋아졌는데, 내년에 요세미티에 함 따라가 보고 싶기두 하구, 열심히 해보고 싶었습니다... 1년으로는 안된다는데 걱정이 앞서지만... 무작정 함 열심히 해볼려구요.
아아! 효과!!
그래서 그 효과란...
1. 안전모를 써도 안 답답합니다.
2. 하산시, 등반을 안할때.. 모자 벗고 렌턴 달고 있어도 좋습니다.. ㅋㅋㅋ
3. 머리 감을 때 시간이 안 걸립니다. 말릴 필요두 없구요...
4. 운전할 때 시비거는 사람이 없습니다.. ㅋㅋ
그런데...
오히려 등반시 지장이 많습니다...
1. 땀이 나면 머리카락 없이 흘러내리기 때문에 바로 눈으로 들어갑니다... 눈이 따가워서 힘듭니다... ^^;;;
2. 이제 여름 지나갔으니 관계 없겠지만, 지난 일요일엔 햇볕이 너무 따가운데... 머리에 직빵으로 타격을 입으니 정신이 몽롱해 지다 못해 쓰러질 뻔 했습니다... 집에 가서도 한동안 두통에 시달렸습니다.
뭐... 선배님이 알아서 판단하셨으면..
근데, 정말 ... 머리 깍은 사람 볼 땐 대단한 결심 같지만... 일단 깍고나면 사람들이 신기해 하는 모습도 즐겁고... 또, 너무 편합니다!! ㅎㅎㅎ 물론 등반에 쪼끔 에로 사항은 있지만... 그리구.. 첨에 깍을 때 가졌던 마음을 짧은 머리를 느낄 때마다 되새길 수 있어 좋지요...
당분간은 스포츠... 정도로 유지해 볼까해요.
언제고 다음에 뵙고 같이 등반 할 수 있기를...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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